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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조직검사 고통 없이 '난치성 유방암 '정밀진단 가능성 열리나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7-11-06 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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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 구리-64 이용한 유방암 표적치료 반응 예측 임상시험 최초 실시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조직검사 고통 없이 난치성 유방암을 정밀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유방암 연구팀은 방사성동위원소 구리-64(Cu-64)를 이용한 방사성의약품으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을 통해 유방암의 표적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유방암은 세포막 단백질의 일종인 HER2(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를 표적으로 하는 트라스투주맙(trastuzumab)과 같은 표적치료제가 개발되어 치료성적이 향상되고 있으나 환자가 HER2가 발현되는 종양 특성을 지니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하는 제한점이 있어 왔다.

이에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에게 방사성동위원소 구리-64(Cu-64)의 체내 결합력을 높이는 화합물질인 DOTA·NOTA에 유방암 표적치료제인 트라스투주맙(trastuzumab)을 각각 붙인 방사성의약품 ‘Cu-64 DOTA trastuzumab’과 ‘Cu-64 NOTA trastuzumab’을 주사하고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영상을 통해 HER2의 발현 여부를 확인했으며 이번 임상시험을 통하여 그 유용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유방암의 HER2 발현 여부 확인을 위한 방사성의약품 ‘Cu-64 DOTA trastuzumab’을 이용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임상시험은 일본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며, 특히 ‘Cu-64 NOTA trastuzumab’을 이용한 임상시험은 세계 최초로 진행된다.

이에 노우철 병원장은 “현재 방사성의약품 Cu-64 DOTA trastuzumab과 Cu-64 NOTA trastuzumab를 개발하여 식약처의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을 시작했다”며 “향후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영상을 이용한 유방암의 HER2 발현평가 기술의 실용화로 난치성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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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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