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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호기심에 넣은 바세린, 음경에는 독
메디컬투데이 한미영 기자
입력일 : 2007-08-17 07: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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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두확대 반드시 전문의에게 맡겨야
서울에 사는 권정한씨(31)는 올 가을 결혼을 앞두고 고민이 많다. 호기심으로 귀두확대를 위해 주입한 바세린으로 인해 얼마전부터 냄새가 고약하게 나는 등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메디컬투데이 한미영 기자]


권씨는 "남들은 괜찮다고 하는데 자꾸 작게 느껴져서 그랬다"며 "지금에 와서는 무척 후회된다"고 고백한다.

이처럼 한순간의 실수는 남성의 음경자체는 물론 심리적 위축감만 강하게 만든다. 실제로 바세린은 물론 쇠구슬이나 파라핀 등과 같은 보형재료를 음경이나 귀두확대를 위해 무허가로 시술한 이후 2~3년 안에 부작용을 겪는 예가 빈번하다.

전문의들은 이 같은 무분별한 음경확대술이 자칫 큰 위험을 낳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남성수술전문 길맨비뇨기과(gilman.co.kr) 장택희 대표원장은 "염증이 없는 경우 구슬은 제거가 가능하지만 문제는 바세린이나 파라핀 같은 액체"라며 "심한 경우 하복부나 귀두로 흘러 자칫 성기가 썩는 등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절대 삼가야 한다"고 전했다.

때문에 현재 부작용이 있지 않더라도 차후에 일어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전문의를 통해 제거한 후, 차후 필요에 따라 정상적인 방법으로 음경이나 귀두확대를 하는 것이 옳다.

◇ 그렇다면 방법은?

앞선 권씨의 경우, 실제로 음경이 작은편은 아니라고 한다. 전체적인 크기는 보통수준이라 귀두만이라도 좀더 크고 우람해 보이고 싶은 욕망때문에 그 같은 경험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많은 남성들은 여성들이 이같이 큰 음경이나 귀두를 선호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실제 전문가들에 따르면 과도하게 큰 경우에는 여성에게 오히려 고통만 안겨준다고 전해진다.

또한 음경이나 귀두확대술을 받는 남자들 상당수는 실제 음경이 작은 경우는 드물다. 음경왜소 컴플렉스로 인한 경우가 많다.

장택희 대표원장은 심한 경우에 그러한 심리적 위축감으로 정상적인 성생활에 문제가 있거나 사회생활은 물론 공중목욕탕 등과 같은 곳을 가길 꺼리는 대인기피증까지도 겪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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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이러한 컴플렉스가 지나칠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을 받아 자신에게 맞는 음경확대나 귀두확대방법을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귀두확대로 조루해결까지!?

귀두확대술은 자신의 지방을 채취해서 하는 방법이 가장 크게 권유된다. 이는 미세지방 귀두확대술이다. 요즘은 날이 갈수록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지방이식술이 시행되고 있어 부작용도 거의 없다.

장택희 원장은 "자가지방을 사용하므로 자연스럽고 무엇보다 안전하다"며 "더 좋은 것은 지방투입으로 신경둔화가 이뤄지면서 조루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때는 확대후 생착과 붓기가 빠지는 과정에서 20%정도 줄어들 것을 고려해 120%정도의 크기로 교정한다.

특히 뱃살이 많은 남성의 경우 자신의 뱃살 지방을 이용하면 다이어트 효과까지 얻게 된다. 더불어 처음 수술시 자가지방을 일부 저장해 뒀다가 원할 경우 다시 언제든 재수술을 이용해 확대할 수 있다.

또한 발기력이 약한 남성의 경우 '해면체내 자기주사법'도 시도해볼 만 하다. 길맨의 파워믹스라는 자가주사 방법이다. 이는 조루증의 해결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특히 주사를 놓는 방법이 단추를 한번만 누르면 약이 주입되므로 혼자 조작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통증도 거의 없고 몇번 쓰다보면 금새 익숙해진다는 의견들이 높다. 이는 발기력과 조루증상을 둘다 해결하고픈 사람에게 적합한 귀두확대술로 각광받는다.  
메디컬투데이 한미영 기자(hanm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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