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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82억 쓴 농산물 이력추적제 무용지물…전체 재배면적의 2.5%만 등록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7-10-12 13: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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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투테이블’ 홈페이지는 마비 상태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총 82억이 들어간 농산물 이력추적제가 전체 농산물 재배면적의 2.5%만 등록된 채로, 홈페이지마저 무용지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이력추적 등록 농산물 재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164만ha의 재배면적 중 이력추적제 등록 면적은 약 4만ha로 2.5%의 농산물만 이력추적제에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 이력추적관리제도는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근거(제24조)하여 농산물의 안전성 등에 문제가 생길 경우 해당 농산물을 추적하여 원인을 규명하고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농산물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단계별로 정보를 기록‧관리하는 제도로, 지난 2007년부터 농산물 이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현재 이력추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는 팜투테이블 홈페이지는은 정상적인 운영이 되지 않고 있다고 황 의원은 지적했다.

정상적인 운영이 되지 않는 부분을 감추기라도 하듯 모든 공지사항, 자료실, Q&A 의 게시판에는 단 1개의 게시글도 남아있지 않다는 것.

황 의원은 “농장부터 식탁까지 국민 먹거리안전을 책임지겠다며 도입된 농산물 이력추적시스템이, 총 82억의 국민 혈세를 사용하고도 전체 농산물 생산면적의 2.5%만 등록되어 있는 상태다”라며, “계란, 닭고기 유해물질 검출을 이력추적제를 도입하여 관리하겠다던 농식품부를 신뢰해도 되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밝힌 후, “국정감사를 통해, 국민 먹거리 안전 시스템을 소상히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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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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