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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환자 명의 도용한 국립중앙의료원 전공의…피검사·주사제 처방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입력일 : 2017-10-12 08: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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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위원회 통해 한달 정직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전공의가 환자 명의를 도용해 피검사를 진행하고 주사제도 처방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8월 23일 P과 전공의 A씨가 본인의 혈액을 자가 채취·검사하고 이를 통해 스스로에게 투약할 목적으로 원내 입원환자 명의로 검사를 오더하고 처방을 내렸다. 그러나 의료원 측의 인지로 투약 등이 무산됐다.

전공의 신분인 A씨 특성상 ‘전공의 교육수련규칙’ 제4조에 의거해 지난달 18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정직 1개월을 처분했다.

사건 당일 진단검사의학과의 결과치를 통보받은 병동의 재샘플링 과정 진행 중 혈액이 변경된 것 같다는 이상 징후를 인식한 의료원은 투약 직전에 제지한 것.

국립의료원 관계자는 “A씨가 환자 명의를 도용해 혈액검사한 사실이 있다”며 “사건과 관련해 빠른 병동의 대처·보고로 해당 전공의를 저지해 미수에 그치긴 했지만, 환자에 대한 신뢰 손상 및 의사의 직업윤리를 중히 위반한 심각한 사건으로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의료원은 오는 13일 재발방지를 위한 전공의 특별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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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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