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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추석 ‘벌초’ 주의해야 할 건강관리 5가지
메디컬투데이 손성우 기자
입력일 : 2017-09-14 11: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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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제·거즈 준비…장갑·보호안경 등 착용
▲벌초시 건강관리 위해 챙겨가면 좋은 것들 (그림=강동경희대병원 제공)

[메디컬투데이 손성우 기자]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주말마다 벌초 행렬이 줄을 잇는다. 이때 벌초 중 뜻하지 않는 부상과 질병을 얻기 쉬운데 대표적으로 벌쏘임, 뱀물림, 베임 사고, 가을철 감염병, 햇볕 화상 등을 들 수 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고, 만약의 상황에도 적절히 대처할 수 있다면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기에 사전에 주의사항을 숙지해 둘 필요가 있다.

이에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의학과 정웅 교수의 도움말을 통해 ‘벌초’시 주의해야 할 건강관리에 대해서 알아본다.

벌에 쏘이면 국소적으로 피부 두드러기나 부종 등이 발생하는데 이 경우 얼음찜질이나 진통소염제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전신 반응으로 확대되면 저혈압, 호흡 곤란으로 의식불명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상태가 의심되면 조속히 병원을 찾아야 한다.

만약 벌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심했던 사람이라면 미리 항히스타민제를 준비해 가면 좋다. 벌침을 집게나 손으로 눌러서 짜내는 경우가 있는데 잘 빠지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독이 더 퍼질 수 있어 신용카드를 이용해 피부를 살살 긁어서 제거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근 5년간(2012~2016년) 자료에 따르면, 벌쏘임 환자가 8~9월 사이 56%(7,295명)로 집중적으로 발생해 벌초 시즌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벌초 시 긴 소매 옷을 입고 벌을 유인할 수 있는 향이 강한 화장품이나 화려한 색깔의 옷을 피할 필요가 있다.

뱀에 물리면 놀라서 과도한 행동이 나타나기 쉬운데 독이 쉽게 퍼질 수 있어 안정이 필요하다. 이때 물린 부위가 심장보다 아래쪽에 두도록 해야 한다. 또한, 물린 부위로부터 5~10cm 위쪽을 끈이나 손수건으로 묶어 더 이상 독이 퍼지지 않게 한다.

손가락이나 발가락 절단 사고도 종종 발생하는데 절단 부위를 생리식염수나 물에 적신 거즈로 감싼 다음 조속히 봉합 수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가야 한다. 고속으로 회전하는 예초기 특성상 돌에 칼날이 부딪혀 부러지면서 파편에 의한 부상위험이 크므로 작업 시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장갑, 보호안경 등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쯔쯔가무시는 쥐의 털에 기생하는 진드기에 물려 리케차균이 몸속으로 침투해 발생하며, 유행성출혈열은 쥐의 배설물에 접촉되거나 쥐 오줌에서 나온 한탄바이러스가 공기 중 떠다니다 호흡기로 들어가 발병한다.

따라서 잔디 위에 그냥 앉아서는 안 되며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 소매 옷을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바로 목욕해야 한다. 벌초 시즌에 환자가 급증하는 경향을 감안해 벌초 후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조속히 진료를 봐야 한다.

벌초 후 목 뒤나 팔, 다리 등이 따갑고 화끈거려서 잠을 설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를 일광 화상이라 부른다. 가을이라 해도 낮의 햇볕은 여름 못지않게 강렬한데도 선선해진 날씨 탓에 햇볕 화상에 둔감해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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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방심하지 말고 자외선 차단제를 꼭 사용해야 하며, 자외선 차단지수(SPF)는 15 이상인 것을 확인해야 한다. 만약 피부가 벗겨지기 시작하면 억지로 벗겨내지 말고 보습로션을 자주 말라 피부 건조를 막고 충분한 수분 공급을 위해 최소 7~8잔의 물을 마셔주면 좋다.

정웅 교수는 “벌초 시즌이 되면 각종 부상과 감염성 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 수가 급증한다”며 “벌초에 나설 때는 사고 및 질환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벌쏘임이나 뱀 물림 등의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응급 처치 요령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손성우 기자(mipi3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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