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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과도한 할인 등 부당한 고객 빼내기 부모사랑, 17억 배상 판결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17-09-14 06: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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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경쟁사의 고객을 빼내기 위해 과도한 할인과 허위 정보를 유포한 상조업체가 거액을 배상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최근 상조업체 프리드라이프(전 현대종합상조)가 부모사랑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부모사랑은 경쟁사 고객을 유치할 때 기존 상조회사에 낸 납입금 중 최대 36회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면제해주고, 만기 해약 땐 면제 금액을 포함해 100% 환급해주는 조건을 내걸었다.

특히 프리드라이프 고객에게는 이 회사 임원의 횡령 사건으로 고객들이 계약을 해지하고 있다는 허위 정보를 퍼뜨렸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부당행위를 적발해 부모사랑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검찰에 형사 고발한 바 있다.

이후 프리드라이프는 이 같은 부당한 행위로 해지된 계약 건수가 1만여건에 달하고, 이로 인해 51억원 상당의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며 25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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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부모사랑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그러나 부당한 고객 빼내기로 인해 해지된 계약 건수를 3600여건만 인정해 17억6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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