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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34명 집단설사’ 옥천 고교생…원인은 병원성대장균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7-09-13 20: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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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명 학생 가검물 및 한 곳 수도꼭지에서 EPEC 검출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충북 옥천의 모 고등학교 학생 수 십명이 집단설사 증세를 보였다. 그 원인은 병원성대장균 오염에 따른 식중독 이었다.


13일 옥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해당 학생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24명 학생의 가검물(대변)과 본관 2층 수도꼭지에서 병원성대장균(EPEC)이 검출됐다.

지난 6일 수능 모의시험이 있던 당시 이 학교 학생 91명 중 30명이 집단설사 증세를 보이며 일부 학생은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튿날 해당 증상을 보인 학생은 4명이 더 늘어나 34명의 학생들이 집단설사 증세를 나타냈다.

급식실에 보관 중이던 1주일 분량의 급식과 본관 2층 수도꼭지를 제외한 다른 수도꼭지 3곳에서는 병원성대장균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옥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식수로 사용하는 본관의 수도꼭지 한 곳에서 동일한 병원성대장균이 검출됐다”며 “이 곳 뿐만 아니라 기숙사를 비롯한 본관과 식당 등 전 건물의 식수를 채수하여 12일 검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 학생들은 식중독으로부터 회복돼 정상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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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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