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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상반기 의료·바이오 VC 신규 투자 두 자릿수 ‘뚝’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7-09-14 06: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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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투자 규모 1위→3위 밀려나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올해 상반기 의료·바이오 분야에 대한 벤처캐피탈(VC) 신규 투자가 두 자릿수 감소세를 나타내며 3위로 밀려났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신규 투자는 1조2197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1495억 원) 대비 6.1% 증가했다. 투자 업체 수는 663개사로 전년 동기(711개사) 보다 6.8% 감소했다.

7월에는 마크프로가 297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가장 많은 투자를 받았으며 고바이오랩, 인성메디칼, 메디오스 등 의료·바이오 분야도 꼽혔다.

고바이오랩은 장내세균을 조절하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늘리면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업종별로는 ICT 서비스(2422억 원), 유통·서비스(2310억 원)에 이어 의료·바이오가 1695억 원으로 신규 투자 명단에 올랐다. 하지만 의료·바이오 분야는 1년 사이 30.7%나 신규 투자가 줄어 감소 그래프를 그렸다. 유통·서비스가 같은 기간 70%나 큰 폭으로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의료·바이오 분야의 신규 투자 비중을 들여다보면 2012년 8.5%에 달하던 것이 이듬해 10.6%로 늘어나더니 2014년 17.9%, 2015년 15.2%, 2016년 21.8%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엘클리닉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전체 신규투자 금액 중 의료·바이오 분야가 차지하는 영역이 줄었다. 실제로 지난해 7월까지 21.3%에 달하던 비중이 올해는 13.9%로 주저앉았다.

1위에 올랐던 의료·바이오 신규 투자 규모 순위에서도 밀려나 올해는 현재 3위에 머물렀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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