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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급격히 성장하는 호주 의료기기 시장…국내 기업 수출확대 기회
메디컬투데이 손성우 기자
입력일 : 2017-09-13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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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 보건의료 산업 예산 증액, 인구 고령화로 만성질환 증가
[메디컬투데이 손성우 기자]

호주 의료기기 시장이 호주 정부의 지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며 수입 의존도가 높아 우리 기업의 수출확대 기회가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호주 의료기기 시장동향’에 따르면 호주의 의료기기 시장은 지난해 기준 65억3000만 호주 달러 규모로 아시아 대양주 지역에서는 4번째 규모이며, 세계 시장에는 13위의 규모다.

호주 정부는 올해부터 내년 보건의료 산업에 대한 예산을 전년대비 5.5% 상승했고, R&D 자금지원, 의료보험체계 강화 등 의료 산업에 적극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호주 의료기기 수입시장이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보여 오는 2020년까지 78억3000만 호주 달러 이상의 시장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호주의 60세 이상 인구는 지난해 기준 약 500만 명에서 오는 2020년에는 약 700만 명으로 증가해 전체 인구의 2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 등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호주의 1인당 의료비 지출액은 세계 5위에 달하며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의료기기 수입액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인구 고령화로 인해 무릎, 고관절 재건 분야에 대한 수요가 큰 시장이다.

호주 의료기기 시장은 미국, 독일, 일본 등의 세계적인 브랜드를 보유한 업체들이 대부분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고가의 첨단장비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호주는 대부분의 의료기기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 중 가장 규모가 큰 수입시장은 미국으로 호주 전체 의료기기 수입의 34.9%를 차지한다.

그 뒤로 독일 9.5%, 중국이 8.2% 이외 유럽, 일본 등 주요 의료기기 브랜드 제조국가로부터 다수의 제품을 수입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1% 내외이다.

지난해 기준 한국으로부터는 HS Code 9018에 해당하는 내과용, 외과용, 치과용 또는 수의용기기 수입이 14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HS Code 9020에 해당하는 호흡용기기 및 가스마스크 수입이 가장 적다.

재작년 기준 초음파영상진단장치, 레이저수술기, 개인용저주파자극기 순으로 수출액이 많으며 치과용 임플란트도 수출액이 증가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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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혜 무역관은 “호주 시장은 특히 의료기기와 같은 생명과 직결된 제품의 경우 TGA와 같은 관련 인증 취득에 대해 엄격해 현지 진출을 위해서는 사전에 의료기기 관련 인증을 취득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유능한 에이전트를 발굴하고 향후 수요가 급증할 의료기기시장이므로 한국 제품에 대한 좋은 이미지 등을 고려해 보았을 때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수출도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손성우 기자(mipi3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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