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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생리대 이어 유아용 기저귀도 유해물질 안전기준 '미흡'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
입력일 : 2017-09-11 15: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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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는 공산품으로 분류…관리쳬계 미흡 지적도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

유해성 논란으로 생리대에 대한 소비자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아용 기저귀에 대한 안전기준도 미흡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9일 제품안전정보센터 ‘자율안전확인기준’에 따르면 유아용 일회용 기저귀 안전요구사항은 ▲산도(pH) 3.0~10.0 ▲형광증백제가 용출되지 않을 것 ▲폼알데하이드 검출되지 않을 것(20㎎/㎏ 미만) ▲염소화페놀류(PCP, TeCP) 0.5㎎/㎏ 이하 ▲아조염료(염색한 경우) 각각 30㎎/㎏ 이하 등이다.

하지만 이번에 논란이 된 김만구 강원대학교 연구팀 실험결과 일부 생리대에서 검출된 것으로 알려진 벤젠 등에 대한 기준을 마련돼 있지 않다.

이에 제도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생리대와 아기용기저귀는 닮은꼴 제품이다. 하지만 생리대는 약사법상 의약외품으로 분류되지만 기저귀는 공산품으로 분류돼 있다.

또한, 소관부처도 서로 달라 생리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기저귀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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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체계 또한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생리대 유해성 논란이 되고 있는 물질이 접착부위에서 나온 휘발성유기화합물인데 기저귀에도 역시 접착부위가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우려 또한 커지고 있는 상황.

한편, 국표원은 작년에 시중에 유통됐던 기저귀에 대해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검사는 식약처와 협업해 전수 조사 중이다.

또한, 내년 4월부터는 위생용품 관리법 제정에 따라 국표원 소관이었던 기저귀(성인 어린이용)이 모두 식약처로 이관되어 생리대와 함께 관리된다.
…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choi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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