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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학원강사 결핵 감염에 200여명 ‘벌벌’ …법·제도 ‘구멍’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입력일 : 2017-09-02 07: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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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강사 건강검진 의무화 등 규정 마련 필요성 제기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최근 서울 강남의 한 학원 강사가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집과 병원에서 집단 결핵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이 법개정에 나섰지만 학원 강사와 학습지 교사 등 결핵 검사 사각지대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의 한 논술학원 강사가 최근 결핵 감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강사와 접촉한 학원 수강생 200여 명이 감염 검사를 받았다.

이 학원 강사 30대 여성 A씨는 최근 기침과 가래 증세를 보이다 지난달 24일 결핵에 확진 판정을 받았고, 확진 판정 사흘 전에도 학생들을 가르쳤다고 채널A는 보도했다.

지난 6월 광주시에서는 학생 50명과 회사동료 17명이 결핵에 감염된 학습지 방문교사와 접촉, 이 가운데 학생 5명이 잠복결핵 진단을 받은 바 있다.

보통 밀폐된 공간에서 학생과 근접해 수업하는 학원 강사와 학습지 교사들의 특성상 학생들에게 감염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이들에 대한 의무 건강검진 등 별도의 보건 관리 규정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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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인구 10만 명당 결핵 발생자 수가 80명 이상으로 신규 결핵환자가 연간 3만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이는 OECD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OECD 평균 11.4명의 8배에 달한다.

해마다 약 2200여명이 결핵으로 사망하고 있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크게 위협해 철저한 관리와 예방이 중요한 감염병이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pyngm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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