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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뒷돈 받고 발주 정보 준 한수원 보건원 전·현직 직원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17-08-08 19: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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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납품 계약 정보 등을 미리 알려주고 업체로부터 수억원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 전·현직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상 뇌물 혐의 등으로 방사선보건원 전·현직 직원 이모(36)씨, 조모(40)씨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

또한 뇌물 공여 혐의로 A업체 대표 김모(39)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씨 등은 2012년 4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방사선보건원에서 구매할 의료기기 품목, 수량, 발주 시기 등의 정보를 미리 알려주는 대가로 A업체로부터 2억2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씨는 보건원에 재직 중이던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친인척 명의로 직접 납품업체를 차려 보건원이 발주하는 10여건의 물품 계약을 해 2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한수원은 설명자료를 통해 지난해 8월 본사 감사실 자체감사를 통해 이를 적발하고 관련자에게 중징계(해임) 등의 조치를 취했고, 사안이 중대하다는 판단 하에 검찰청에 고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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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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