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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소리·빛·공기방울로 ‘초소형 세포 제어’ 기술 개발
메디컬투데이 손성우 기자
입력일 : 2017-08-04 19: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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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방울로 초소형 물체 물리적 손상 없이 움직이는 기술
▲진동하는 공기방울과 열모세관 현상을 이용한 미소물체 제어 (그림=한국연구재단 제공)

[메디컬투데이 손성우 기자]

국내 연구팀에 의해 진동하는 공기방울로 세포와 같은 아주 작은 크기의 물체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명지대 정상국 교수 연구팀이 공기방울로 세포 등 초소형 물체를 물리적 손상 없이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세포를 분석하기 위해 우선 세포를 분리해야 하는데 이 때 필요한 기술은 초소형 제어 기술로 바이오산업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하지만 기존 기술은 집게, 주사기 등 고체 제어기기를 사용함에 따라 세포, 조직에 물리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어서 공정과정도 복잡하고, 정밀성도 낮은 어려움이 있다.

이에 연구팀은 공기방울을 이용해 초소형 물체를 더욱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광흡수체가 코팅된 칩을 제작해 직경 3~100 마이크로미터의 다수 초소형 물체들과 함께 물에 투입한 후 빛과 음파에 전압을 걸어 원하는 미소물체만을 잡아 목표지점으로 옮기는 실험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공기방울의 이동 자유도를 대폭 개선해 칩 내 어디든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공정과정도 단순하고 무엇보다 정밀한 위치 제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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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교수는 “아주 작은 세포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세포 분석 전반의효율을 높이고, 바이오산업과 의학 및 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 성과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이공학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한국형 SGER)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국제 학술지 센서스 앤 엑츄에이터스 비: 케미컬 7월 1일자에 게재됐다.  
메디컬투데이 손성우 기자(mipi3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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