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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화재 등 최대 실적낸 보험사들…조용한 이유는 왜?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
입력일 : 2017-08-02 06: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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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

대형 손해보험회사들이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새 정부의 보험료 인하방침 등으로 인해 보험업계는 이같은 실적개선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빅5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은 올해 상반기 최대 실적을 거뒀다.

5개사의 총 당기순이익은 1조8479억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보다 45.8%(5809억원) 증가한 것이다.

특히 손보업계 1위인 삼성화재는 을지로 사옥 처분과 보험영업이익 개선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7798억원으로 전년보다 51.2%나 증가했다.

이렇듯 보험사들이 이렇게 최대실적을 낸 것에는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에서 손해율이 개선된 것이 큰 몫을 했다.

특히 차보험에 있어서 손해율 개선이 크게 눈에 띄고 있는데 차보험 손해율은 2015년 91.1%에서 지난해 88%로 3.1%P 개선됐으며 올해 1/4분기에는 자동차손해율이 81.6%로 작년 동기대비 6.6%p(88.2%)나 감소했다.

이에 따라 최근 메리츠화재를 시작으로 빅5 손보사들은 자도차 보험료를 연달아 인하한 바 있다.

하지만 이렇게 최대 호실적은 냈음에도 불구하고 보통 다른 업계들이 호실적을 내면 홍보를 하는 것과 다르게 손보업계는 조용하게 시기를 넘기고 있다.

이는 이같은 실적개선이 새 정부의 보험료 인하 방침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험업계가 우려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정부는 보험업계가 1조5000억원에 달하는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보고 실손보험료 인하를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대해 보험업계는 실손보험료 손해율이 커 보험료 인하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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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이같은 상황에서 보험사의 실적이 큰 호실적을 낸 것으로 알려지면 보험료를 내려야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하반기에는 계절적 요인과 이번에 잇따라 인하한 자동차보험료로 인해 순이익은 지금 추세보다는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choi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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