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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유통 괴물’ 아마존, 국내 진출 할까…제약사들 군침 ‘꿀꺽’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7-07-27 15: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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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 '코스메슈티컬' 신사업 열풍…아마존이 날개 달아주나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국내 제약사들의 코스메슈티컬 제품들의 ‘아마존’을 통핸 해외 진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27일 국내외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의 유통 괴물로 불리우는 이커머스(e-commerce) 아마존이 오프라인 유통업 진출까지 인수·합병, 증원, 해외 진출 등으로 몸집을 불리면서 국내 진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아마존닷컴은 이용자가 3억명에 달하는 전세계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 사이트 중 하나로 최근 들어 마스크팩이나 크림 등 국내 화장품에 대한 해외 관심이 높아지면서 따로 국내 화장품 항목이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더군다나 최근 아마존 한국지사가 인력모집 공고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아마존 국내 진출이 임박하다는 전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코스메슈티컬 시장에 앞다투어 진출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에게도 아마존을 통한 해외 진출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코스메슈티컬은 화장품에 과학적으로 검증된 의약품 성분을 넣은 기능성 화장품을 뜻한다.

화장품과 의약품이 만나 탄생한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35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글로벌 코스메슈티컬은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13%의 영역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시장규모는 현재 5000억원 선으로 그 비중이 2.9%로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다. 세계 코스메슈티컬 시장이 매년 15%씩 증가하는 것을 감안하면 시장 잠재성은 충분하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이에 성장 가능성을 엿본 국내 제약사들이 이 시장에 발을 들여 놓고 있는 것,

파미셀은 최근 식물캘러스 추출물이 함유된 화장품 브랜드 ‘셀바이텐(CX10)’을 론칭했다. 인체유래 줄기세포배양액이 함유된 화장품을 판매했던 파미셀이 이번에는 식물줄기세포 제품을 내놓으며 화장품 사업 보폭은 한 걸음 넓혔다.

2015년 4월 ‘센텔리안 24’를 통해 코스메슈티컬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동국제약도 대표적이다. 이 회사는 홈쇼핑에 이어 백화점, 대형마트, 면세점까지 입점하며 판매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FDA 등록과 유럽에서의 임상테스트 등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 중이다.

실제로 동국제약의 지난 한 해 화장품으로부터 거둬들인 매출은 400억원으로 추정된다. 홈쇼핑에서만 작년 기준, 200만개 가량이 팔렸다. 올해는 신규 라인업 추가와 마케팅 강화로 매출이 5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동구바이오제약이 3D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셀블룸’을 선보였다. 주성분인 줄기세포 배양액은 피부구조와 유사한 환경에서 배양, 성장인자 분비 능력이 뛰어나피부 근원 조직인 세포 성장과 회복을 촉진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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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국내 제약사들이 만들어 온 기능성 화장품의 경우 마케팅 보다는 제품 자체 효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은 만큼 아마존을 통한 새로운 해외진출 활로가 될 수 있다는 업계의 관측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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