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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회장 갑질’ MP그룹, 주권매매거래 정지…상장 폐지 ‘위기’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7-07-26 09: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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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 달하는 횡령 및 배임 혐의 금액…MP그룹 자기자본 31.63%에 달해
상장적격성 실질검사 이후 향방 정해질 듯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갑질’ 논란에 휩싸인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이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함에 따라 MP그룹의 보통주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과 공정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 횡령 및 배임 혐의 금액은 총 98억7500만원으로 MP그룹 자기자본의 31.63%에 달한다.

거래소는 코스닥 상장사 임원의 횡령·배임 금액이 10억원 이상이거나 자기자본의 3% 이상이면 해당 기업의 주권 매매를 정지한 뒤 상장 적격성 심사 대상 여부를 최장 15거래일간 판단한다.

코스닥시장본부 측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당해법인 통보 및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절차 진행에 관한 사항을 안내할 것"이라며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에는 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전 회장의 동생인 정 씨와 MP그룹 최병민 대표이사, 비서실장 등도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정 전 회장은 횡령 및 배임을 비롯해 탈퇴 가맹점주를 상대로 한 보복영업, 친인척 직원 허위 등재 등 다양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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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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