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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안구건조증, 적절한 습도 유지와 환기·청결 유지로 예방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
입력일 : 2017-07-21 17: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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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안구건조증 환자 증가
▲ 안구건조증의 가장 보편화된 치료 방법은 인공눈물 점안이다. (사진=상계백병원 제공)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

‘안구건조증’은 건조한 가을이나 겨울철에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고온 다습한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인해 실내 공기가 건조해져 눈물이 쉽게 증발돼 안구건조증이 잘 나타나게 된다. 이에 여름에도 환절기만큼이나 안구건조증으로 치료 받는 환자들 또한 늘어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하거나 혹은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 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눈이 시리고 이물감, 건조감과 같은 자극증상을 느끼게 되는 질환을 말한다.

이 밖에도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이유 없이 눈물이 흐르기도 하며, 심한 경우 두통이나 시력 저하가 동반될 수 있다.

눈물은 눈 속 이물질을 씻어내고 산소를 공급해 눈을 보호한다. 안구건조증상이 나타났는데도 장기간 방치하거나 치료를 받지 않으면 각막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안과 황제형 교수는 “안구건조증은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다”며 “컴퓨터,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책을 많이 보게 되는 학생들의 경우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감소해 눈의 피로가 심해져 이러한 증상을 더 많이 호소하게 된다”고 밝혔다.

안구 건조증상이 나타날 경우 일단 안과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정밀검사를 통해 각결막의 건조상태, 눈물 띠의 두께, 각막의 염증 유무, 눈꺼풀 테의 염증 유무와 정도 등을 진단받고 건조증의 정도를 확인해 실제 분비되는 눈물량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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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의 가장 보편화된 치료 방법은 인공 눈물을 점안하지만 염증성 질환이 원인인 경우는 항염증 치료가 추가적으로 필요하기도 하다.

또한 기존에 알러지 비염, 결막염이 있는 환자들의 경우 건조증이 악화 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황제형 교수는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량을 줄이고, 절절하게 눈을 휴식시켜줘야 한다.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시키고 자주 환기시켜야 한다”면서 “컬러렌즈 사용을 줄이고,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말며, 눈 주변 또한 청결해야 한다. 그리고 피로 해소와 면역력에 좋은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choi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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