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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경영난 지속’ 부산 침례병원, 결국 파산 선고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입력일 : 2017-07-17 14: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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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채무 지급 불능상태”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지속된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부산 침례병원이 결국 파산했다.


부산지법 제1파산부는 최근 채무자인 의료법인 기독교한국침례회의료재단이 운영하는 침례병원에 파산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파산 결정문을 통해 “채무자의 재무제표를 검토한 결과 총자산 895억7900만원에 부채는 967억1600만원으로 채무 초과 상태에 있다”며 “채무 지급이 불능상태에 있고 부채 초과 사실도 있어 파산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판부는 전정숙 변호사를 파산관재인으로 선임하고 파산 절차를 밟도록 했다. 채권자들의 채권 신고 기간은 내달 25일까지다.

침례병원은 지난 1955년 영도구에서 개원하고 1968년 동구 초량동으로 이전했다. 이후 환자가 늘어나면서 1999년 지금의 금정구 남산동으로 이전했다. 이전 당시 608병상을 갖춘 부산 최대 종합병원이었다.

이후 인근에 해운대백병원 등 대형병원이 들어서면서 경영에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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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pyngm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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