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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무더운 여름, 빙수와 과일주스 치아건강엔 악영향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17-07-17 11: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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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디저트 먹은 후 30분 지나고 칫솔질
▲당분이 높은 생과일 주스나 음료, 빙수 등을 자주 섭취해 치아나 잇몸이 약한 사람은 약 2~6개월 정도로 스케일링을 받을 필요가 있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무더운 여름,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과일주스, 빙수, 스무디 등 달고 차가운 디저트를 즐겨 찾는다. 최근에는 웰빙 트렌드 때문에 탄산음료나 가공음료보다 생과일 주스나 과일이 토핑된 빙수를 선호한다. 하지만 일부 생과일 주스는 시럽과 설탕을 과다하게 첨가하고, 빙수에 들어간 연유로 인해 오히려 탄산음료 보다 당 성분이 높아 충치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렇듯 여름철에 당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은 치아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디저트가 치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박대윤 유디목동파리공원치과의원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우선, 여름철 자주 찾게 되는 빙수는 최근 들어 과일, 솜사탕, 케이크 같은 화려한 토핑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빙수의 주재료인 얼음과 토핑, 연유는 치아를 시리게 하거나 충치를 유발한다. 또한 과일 자체에 포도당과 과당이 많이 함유돼 있어 기본적으로 당분이 높다.

또한, 일부 생과일 주스는 단맛을 더욱 높이기 위해 설탕, 액상과당, 시럽 등을 첨가하기도 한다.

실제로 서울시가 빙수 63개 제품과 생과일주스 19개를 구매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팥빙수 1인분(400g)에 들어간 당분은 약 45.6g으로 각설탕 15개 분량이며, 생과일주스 한 잔(평균 용량 442g)의 당 성분이 평균 55g으로 각설탕 20개의 분량에 해당한다.

반면 당분이 많다고 잘 알려진 콜라(500g)1캔의 당 성분이 39g, 각설탕 13개의 분량으로 생과일주스보다 훨씬 낮은 당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빙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당 섭취 권고기준인 50g에 육박하며, 생과일주스는 권고 기준을 넘어서는 수치로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충치를 유발하는 원인은 단맛뿐만 아니라 빙수에 들어있는 젤리나 초콜릿 등 끈적한 음식 찌꺼기나 생과일주스의 과일찌꺼기가 치아 사이에 끼면 충치를 유발하게 된다.

초기에는 아프거나 불편한 증상이 없어 충치가 진행되는 것을 잘 느끼지 못한다. 보통 충치가 깊지 않을 경우에 충치가 생긴 치아표면을 긁어내고 아말감이나 레진, 금을 씌우는 치료를 한다.

치아의 절반을 삭제해야 하는 경우, 충치를 제거한 후 인레이 치료를 한다. 또한 이가 시리거나 치통이 느껴질 경우, 충치의 정도가 심각하므로 치아 전체를 감싸는 크라운 치료를 하게 된다.

이어, 이러한 고당분, 산성분이 강한 여름철 디저트 먹은 후에 올바른 칫솔질 방법으로는 마신 직후 물로 입안을 헹군 뒤 약 30분이 지나고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생과일 주스보다는 천연주스를 마시는 것이 치아건강에 도움이 된다. 천연주스의 당 함유량이 생과일 주스의 24% 수준으로 물이나 얼음, 설탕이나 액상과당, 시럽 등 첨가물을 넣지 않고 만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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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이 높은 생과일 주스나 음료, 빙수 등을 자주 섭취해 치아나 잇몸이 약한 사람은 약 2~6개월 정도로 스케일링을 받을 필요가 있다.

아울러, 여름철에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데는 정기적인 검진과 양치질 못지않게 입 안에 들어가는 칫솔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박대윤 대표원장은 “세균 번식을 방지하기 위해 깨끗한 손가락으로 칫솔모 사이를 살짝 벌려 흐르는 물에 이물질을 제거하고 정수기의 온수나 끓인 물로 칫솔을 가볍게 헹군 후 칫솔은 충분히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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