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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광주시립요양병원서 80대 환자 폭행 의혹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입력일 : 2017-07-11 15: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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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측 "난동 제지하는 과정서 멍든 것" 반박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광주시가 위탁 운영 중인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이 80대 환자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이경률 전 광주시 인권평화협력관은 11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80대 부친이 병원 이사장 A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전 인권평화협력관에 따르면 부친은 지난 7일 오후 2시께 병원 로비에서 병원장 A씨와 말다툼 중 간호사실 옆방으로 끌려갔다. 이후 수차례 얼굴과 왼쪽 눈 부위를 폭행당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

그러나 병원 측에서는 사건 경위를 담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병원 측은 사건이 발생한 뒤 보호자 측에 아무런 연락이 없었고 폭행이 발생한지 하루가 지난 8일 병원을 방문해서야 피해자 아버지인 A씨로부터 폭행 정황을 인지했다고 설명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병원장 A씨는 "이씨 부친이 다른 치매 환자를 병원건물 밖으로 내보내려고 해서 말렸다"며 "행동을 제지당한 이씨 부친이 격분해 다수 환자가 모인 공간에서 난동을 피워 회복실로 격리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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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뇌졸중 위험으로 혈액 항응고제를 처방받는 환자기 때문에 신체 접촉이 발생한 부위에 쉽게 멍이 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pyngm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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