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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난소암 사망’ 삼성반도체 근로자 2심도 산재 인정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17-07-11 07: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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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난소암으로 숨진 삼성반도체 근로자에게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는 판결이 1심이 이어 2심에서도 내려졌다.


서울고법 행정10부는 최근 고 이은주(사망 당시 36세)씨의 가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씨는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온양사업장에서 6년 2개월간 근무하다가 1999년 건강 이상으로 퇴사했다. 그 뒤 난소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가 2012년 1월 4일 숨졌다.

이씨의 부친은 난소암이 업무상 재해라며 근로복지공단에 유족급여 등을 청구했으나, 근로복지공단은 난소암 유해인자로 알려진 발암물질에 노출돼 발병했다는 객관적 증거가 없다며 지급을 거부했다.

그러나 법원은 삼성반도체 공정에 발암물질 및 독성물질을 포함한 에폭시수지 접착제를 사용한 점 등을 근거로 유족의 손을 들어줬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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