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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충전 중 갑자기 탄내 진동 ‘펑’…전자담배 아이코스 폭발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7-07-08 04: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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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 충전 중 폭발 (사진=아이코스 코리아 게시판)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흡연 후 충전시키던 중 탄내가 나더니 폭탄 터지기 직전 처럼 칙칙 거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필립모리스의 전자담배 ‘아이코스’ 화이트를 사용하던 이용자 A씨. 그는 얼마전 네이비를 추가 구매했다. 네이비 아이코스로 흡연 후 충전을 하던 중 폭발했다며 이 소식을 아이코스 사용자들의 카페에 알렸다.

아이코스 코리아(IQOS KOREA) 자유게시판에는 A씨가 겪은 상황이 상세히 적혀있었다.

A씨의 말에 따르면 책상 위에 아이코스 네이비를 충전하다 충전기에 빨간 불이 들어오더니 플라스틱 탄내가 나면서 칙칙 거리는 소리가 났다.

A씨가 게재한 사진 속 전자담배는 홀더 상태 LED 부분이 파손됐다. 본체 안도 파손된 상태다. 다행히 신체적 피해는 입지 않았다.

그는 이어 “만약 주머니에 넣고 있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고 말했다.

회사 측 고객 대응은 교환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A씨가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이 같은 상황을 설명했더니 매장에 방문을 하라고 하며 원칙상 교환만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이후 회사 측은 A씨의 사고를 접하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고 한다.

신체 피해가 있었는지 여부를 물은 후 사과를 하며 고객센터에서 적절한 응대를 하지 못했다며 교환 및 환불 처리를 해주겠다고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측은 현재 스위스 R&D 센터로 해당 제품에 대한 분석에 들어갔다.

필립모리스 관계자는 “배터리 내부 압력이나 이상 과열 시 안전시스템이 작동하도록 설계됐다”며 “1차 검사 결과 배터리 안전시스템이 작동, 폭발이나 화재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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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고객센터에서 대응에 미스가 있었다. 해당 소비자에게 교환이나 환불 조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고, 고객의 사용 의지에 따라 새 제품으로 교환 처리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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