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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운동 중 ‘뚝’ 십자인대 파열…방치하면 퇴행성 관절염까지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입력일 : 2017-07-01 06: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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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중 급정지·잘못된 착지 등 원인
▲여름철엔 무리한 운동을 하다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건강을 위해 각종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걷기나 가벼운 조깅 등 운동강도가 약한 운동부터 축구나 농구, 배드민턴 등 운동량이 많고 강도가 높은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지치기 쉬워 무리하게 운동하다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이럴 때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십자인대 부상이다.

미국 통계자료에 따르면 매년 10~20만명이 전방십자인대파열로 고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약 1만명 이상이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십자인대는 무릎의 관절의 정 중앙에는 무릎이 앞뒤로, 돌아가는 것을 잡아주는 인대를 말한다. 그것을 십자로 교차한다고 해서, 십자인대라고 부르는데, 그 중에서 전방십자인대와 후방십자인대로 나뉜다.

전방십대인대 파열은 다양한 기전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무릎에 외부압력과 회전력이 가해질 때 발생하며, 운동 중 급정지나 갑자기 방향을 바꾸는 동작, 잘못된 착지, 태클 등으로 인한 직접적인 충돌도 원인이 된다.

후방십자인대 파열은 정강이뼈가 앞쪽에서 뒤쪽으로 향하는 강한 외부의 힘을 받았을 경우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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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십자인대파열의 정도가 크지 않다면 비수술 치료법을 사용할 수 있지만 십자인대가 심하게 파열됐음에도 수술이 두려워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무릎 관절의 다른 조직이 손상될 수 있으며, 이른 나이에 무릎에 퇴행성관절염까지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혁수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절반 이상의 다발에 손상이 있는 경우엔 대부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며 “다른 후방십자인대 손상에 비해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은 것이 발생률도 높지만 발생했을 때 수술빈도가 훨씬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수술 후 일반적으로 보행이 정상적으로 가능해지려면 약 6주에서 두 달 정도 소요된다”며 “가벼운 조깅은 3개월 후부터, 격한 운동은 6개월에서 9개월 후에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pyngm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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