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신호 없이 찾아오는 간암…정기적인 검사 필수

지용준 / 기사승인 : 2017-05-25 00: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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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고위험군, 간경변증-B, C형 간염-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알코올성 간 질환자
▲간암 예방 위해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 필수(사진=메디컬투데이DB)

암 사망률 2위 간암. 침묵의 장기 간은 우리에게 이상 신호를 주지 않는다.

간암이란 간 대부분을 차지하는 간세포에서 기원하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넓은 의미로는 간에 생기는 모든 종류의 악성종양이다.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간은 우리 몸 5대 장기 중 하나이다. 하지만 관리는 쉽지 않다.

간암 초기 증상으로는 몸이 피곤하고 식욕이 떨어지며, 소화 불량, 명치 끝이 아프거나 불편한 느낌 등이 있다. 하지만 간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간암은 발병의 주원인은 간경변증. B, C형 간염,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 알코올성 간 질환으로 고 위험군으로 꼽힌다. 이러한 바이러스 감염이나 알코올에 의해 간의 파괴와 재생이 지속 된다면 간암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또한, 간암 환자 상당수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병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통증을 느끼기 대문에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검사 방법은 혈액 검사, 초음파 검사, 전산화단층촬영, 자가공명영상검사 등이 있다.

초음파 검사는 주로 초기테스트로 간 내 종양 덩어리 존재를 확인하려는 방법으로 사용되며 고 위험군에서는 3~6개월 마다 정기적으로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다.

간암이 발병했을 때는 진행 단계 및 간의 기능을 고려한 치료를 선택해야 한다. 특히, 암이 간 이외의 부위로 확산되지 않은 경우 간 절제 또는 간이식을 고려하는 게 좋다.

최근 간 이식의 성공 확률이 매우 높아 간 기능이 많이 저하된 사람, 종양의 개수가 많아 수술적 절제가 어려운 경우 간 이식으로 완치도 기대할 수 있다.

간암의 예방은 과도한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균형적인 음식물 섭취가 중요하다. 더불어 B형 간염은 예방접종으로, C형 간염은 혈액으로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침이나 문신, 허가받지 않은 주사 등을 주의해야 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정숙향 교수는 "간암은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증상을 자각하는 순간 진행성일 경우가 많고 치료를 해도 재발률 높아 조기 발견과 정기 검진 중요하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yjun8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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