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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후회 없는 선택” BBQ 매장만 두번 오픈한 사연
메디컬투데이 강경모 기자
입력일 : 2017-05-19 17: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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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부산 학장점 하명두 사장 “안정적인 매출로 공무원 안 부러워요”
▲BBQ 부산학장점 하명두 사장(오른쪽)과 아들 하신권 (사진=BBQ 제공)

[메디컬투데이 강경모 기자]

부산 학창점을 운영하는 하명두 사장은 BBQ 매장만 두 번 창업한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하명두 사장은 처음 BBQ 매장을 열었을 당시 매장에는 많은 손님들이 찾아 안정적이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지역 재개발사업으로 인해 그의 매장은 철거됐다.

그는 매장 폐점 이후 다른 회사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했지만, 수입이 이전 매장 수익에 크게 못 미쳐 다시 치킨 매장 운영을 결심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BBQ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브랜드를 운영해도 잘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다른 치킨 브랜드 매장을 열었다.

하지만, 그의 예상과는 달리 매장 운영은 순탄치 않았다. 무엇보다도 치킨 맛으로 손님들을 만족시키는 것이 가장 어려웠고, 매출은 계속 하락했다. 장기적으로 매장이 어려워지자, 그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는 마음으로 다시 BBQ 창업을 결정했다.

동종업계에서 브랜드를 변경해 재 창업한다는 것이 경제적으로 부담이 됐지만 매장을 다시 열었다. 그가 새롭게 시작한 두 번째 매장 부산 학창점에는 서서히 손님들이 늘어나기 시작해 17년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명두 사장이 말하는 BBQ 창업의 가장 큰 강점은 본사의 지원이다. 그는 “종종 주변사람들로부터 프랜차이즈는 본사가 가맹점주의 피를 빨아먹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는다. 하지만 그때마다 본사가 있었기에 내가 있다고 이야기 한다”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도 BBQ는 전문기술이 없는 사람들도 본사에서 교육을 통해 누구나 최고의 치킨 조리사로 성장시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한다. 최고의 치킨 맛을 낼 수 있는 전문가로 가맹점주를 양성하는 것이다. 그도 평상시 요리에 자신이 없었지만 지금은 스스로 치킨 조리사라고 말할 만큼 전문가로 성장했다고 말한다.

또한 창업 당시 경제적으로 부족했던 자금을 본사의 대출프로그램으로 도움 받을 수 있었고, 장학금 제도로 아들이 대학을 진학할 당시 부담이 됐던 등록금을 해결할 수 있었다. 그는 “매장을 운영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순간마다 본사의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지금까지 매장을 장수 운영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하 사장은 재창업 당시만 해도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는 매장 오픈 전까지 수입이 불안정했고, 부모님의 부채 또한 갚아야 했다. 그는 너무 큰 액수의 부채에 좌절도 했지만, 하루빨리 가정을 일으켜야겠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매장 운영에 집중했다. 그 결과 그는 매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었고, 한번의 연체 없이 10년 동안 차근차근 빚을 갚아나가 모든 부채를 갚았다.

매장 운영 10년 차에 그의 가족은 경제적인 여유를 되찾았고, 얼마 전 아들 어학연수 비용까지 부담 없이 지원해 줄 만큼 넉넉해졌다고.

하 사장은 “17년 된 매장에 많은 단골손님들을 유지하고 있어 큰 기복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 있다. 든든한 매장이 있어 어느 공무원도 부럽지 않고, 계획된 미래를 설계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웃으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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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두 사장은 자신의 성공을 이끌어준 BBQ 창업을 주변 지인들이게 적극 추천하고 있다. 그의 성공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형은 인근지역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선배 두 명도 그의 권유로 매장을 오픈했다. 지금도 그는 BBQ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형님과 선배들과 함께 만나 매장 운영 노하우를 전해주며, BBQ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하 사장의 앞으로의 계획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에게 17년간 일궈온 BBQ 매장을 물려주는 것이다. 그는 “BBQ와 함께하는 안정적인 인생을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기 때문”이라며 “BBQ와 함께 새로운 삶을 찾은 현재가 행복하다. 주변 사람들에게 주저 없이 창업을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강경모 기자(rkdrudah84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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