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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폭발’ 中휴대용 선풍기, 대부분 수입업체 확인불가…KC마크도 짝퉁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7-05-19 10: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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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 문방구서 버젓이 판매…유통량 많아 전체 단속 어려워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중국산 휴대용 선풍기가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파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에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는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하면서 학생 1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학생 2명이 다리 등에 1도 화상을 입었고, 11명이 연기를 마셔 고양시와 파주시 3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대부분 학교로 복귀했다. 그러나 이들 중 연기를 마신 4명은 고양시 한 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휴대용 선풍기를 회수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배터리 결함 여부 등을 의뢰할 방침. 사고 당시 쉬는 시간에 한 학생이 가지고 온 중국산 휴대용 선풍기 배터리에서 폭발이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같은 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산 휴대용 선풍기들은 최근 학교 앞 문방구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상황. 수입 업체조차 제대로 적혀 있지 않은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더욱이 안전성을 인증하는 KC마크가 부착돼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인증번호도 없는 '짝퉁 마크'가 부지기수. 정부는 아이들이 사용하는 모든 제품을 관리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시중에 워낙 방대한 양이 퍼져 있어서 전부 단속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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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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