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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인슐린 펌프부터 피부 부착패치까지…당뇨병 치료 다양화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입력일 : 2017-05-17 04: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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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 몸에 부착해 5분마다 혈당 체크측정기 선봬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당뇨병의 치료법으로는 인슐린 주사 투여가 일반적이다. 그런데 최근 배터리 없이 구동되는 이식형 인슐린 주입 펌프, 피부 부착형 당뇨패치 등 당뇨병환자를 위한 치료법이 다양화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의공학과 최영빈 교수팀은 최근 ‘배터리 없이 구동되는 이식형 인슐린 주입 펌프’를 국내 고유 기술로 개발했다.

연구의 핵심 기술은 자석에 의한 구동이다. 이는 통증이 유발되는 주사 바늘 대신 피부에 자석 접촉만으로 원하는 시기에 정확한 양의 인슐린을 주입할 수 있다. 또한, 체내 이식된 펌프 내부에 배터리가 필요 없어 교체를 위한 재수술이 없다.

연구팀은 해당 펌프의 동물실험으로 혈중 인슐린 농도와 혈당 조절 정도가 기존 인슐린 주사 방법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유지됨을 증명했다.

최영빈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펌프는 신개념 의공학 기술로써 만성질환으로 약물치료를 받는 환자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채혈 없이 소량의 땀으로 혈당을 측정하고 혈당 수치에 따라 단계별로 적정량의 약물 전달이 가능한 피부 부착형 당뇨 패치가 김대형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연구단 연구위원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이 당 센서는 1㎕ 정도의 땀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다. 이는 가습기에서 나오는 증기 수준의 물 한 방울(2∼5㎕)보다도 적은 양이다.

연구팀은 이 센서를 여러 개 집적해 땀 속 당 농도를 측정한 다음 습도, 온도, 산성도 등을 측정해 혈당 측정치를 보정하여 더 정확한 혈당 수치를 얻었다.

특히 혈당 수치에 따라 단계별로 적정량의 약물 전달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두 종류의 상변화 나노입자를 이용해 측정된 혈당 수치에 따라 단계별로 적정량의 약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메드트로닉은 몸에 부착해 5분마다 혈당을 체크해 하루 총 288회를 측정할 수 있는 ‘연속혈당측정기’를 선보인바 있다.

연속 혈당 측정기는 환자가 특정한 활동이 없어도 24시간 혈당측정과 분석이 가능하다. 환자들이 자가 측정을 할 수 없는 시간대까지 지속적으로 혈당을 확인하고 수치를 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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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pyngm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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