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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인조혈관' 공급 중단에 소아심장수술 차질 우려…政 "해결방안 모색 中"
메디컬투데이 강현성 기자
입력일 : 2017-05-14 08: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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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별도관리 시스템에 소아수술용 인조혈관 포함시키는 방안 논의 中…진료 차질 없도록 하겠다"
[메디컬투데이 강현성 기자]

선천성 소아복합심장기형환자 수술용 인조혈관의 공급이 중단 돼 소아 심장수술 중단 위기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1일, 인조혈관 공급 중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지난 2월 말, 고어 메디칼이 국내 사업 철수를 결정하고 통지를 내렸기 때문이다.

고어 메디칼 코리아는 국내 시장에서 인조혈관의 공급을 60% 가까이 차지하고 있었으며, 특히 선천성 복합심장기형 소아환자 수술에 필요한 3.5mm~5mm 크기의 인조혈관은 유일하게 공급해온 업체다.

하지만, 고어 메디칼은 인조혈관 보험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되는 등 수가가 맞지 않아 우리나라에서 철수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의료계에서는 국내에 3.5mm~5mm 크기의 인조혈관을 공급하는 업체가 없어져 소아 심장수술을 중단해야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복지부는 “일부 업체가 독점적 지위를 가진 점을 이용해 수가를 인상하려는 것은 용납 할 수 없다”며 “해당 업체의 결정은 무책임한 행태”라고 꼬집으며 수가 상향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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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서 소아 심장수술에 차질이 생길까 우려한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심평원과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진 것.

이날 간담회에서 심평원 관계자는 “국내서 치료재료는 의약품 같이 퇴장방지라는 개념은 없지만, 비슷한 시스템이 존재한다”며 “해당 제품이 희귀‧난치질환 등에 사용돼 진료에 차질이 예상될 경우에는 상한금액을 상향조정하는 시스템이 있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에 소아심장수술용 인조혈관도 포함시켜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를 거쳐 검토할 계획에 있다는 것. 심평원 관계자는 “해당 제품 공급 중단으로 진료에 차질이 생기는 일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철수 이유 등을 업체 입장을 정확히 파악한 후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강현성 기자(ds131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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