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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우리들제약' '메타바이오메드' 등 정치 테마주 수혜있나?
메디컬투데이 강현성 기자
입력일 : 2017-05-11 19: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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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우리들제약-메타바이오메드 "문재인 대통령과 관계 없다"
[메디컬투데이 강현성 기자]

19대 대통령선거를 마치면서 각 산업과 기업들이 해당 산업의 지원 확대 등에 기대를 품고 있는 가운데, 선거 전부터 주가가 요통치던 몇 개의 제약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우리들제약은 문 대통령의 테마주로 언급되면서 대선 이전부터 주가가 급등했다. 특히, 우리들제약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에도 문재인 테마주로 알려지며 큰 폭으로 등락을 반복한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되자 우리들제약과 함께 상승세에 있던 우리들그룹 계열사 우리들휴브레인이 지난 3월 10일 “문 대통령과는 사업상 어떠한 이해관계도 없다”고 공시했지만, 주가는 계속해서 폭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리들제약은 문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10일 장에서 하락세를 보이긴 했지만 우리들제약의 주가는 11일 오전 1만2200원으로 지난 해 초 6600원에 대비 두 배 가까이 올랐다.

이와 함께, 지난 1월에 문 대통령이 ‘좋은 일자리 기업’ 중 하나로 방문한 대원제약도 대통령의 테마주로 주목받고 있다.

문 대통령이 공약 중 1순위로 꼽고 있는 일자리 창출에 모범적인 기업 중 한 곳으로 대원제약을 선택한 것.

이에 대원제약의 주가는 방문일 이전과 비교해 25%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지만, 대원제약 측은 문 대통령의 방문이 회사와의 관계가 있어서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하나의 기업으로는 치과용 재료를 판매하는 메타바이오메드가 있다. 이 곳 역시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충북 오송에 있는 메타바이오메드 공장을 방문하면서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된 곳이다.

이와 관련해 메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문대통령이 충북 오송 공장에 방문할 당시에는 바이오산업의 흐름이나 글로벌 동향 등을 묻기 위해 왔던 것”이라며 “문 대통령과 테마주로 엮여있다거나 하는 관계는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이 테마주로 분류된 기업들은 “관계가 없다”는 일관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개인투자자들의 기대감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증권가 관계자는 “정치테마주는 당선 여부와는 관계없이 하락세를 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실적과 관계없이 투자를 감행하는 것은 조심해야할 부분이다. 설사 문 대통령과 직접적 관계가 있는 기업이라 할지라도 과거처럼 큰 특혜를 보는 것은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분당수  
메디컬투데이 강현성 기자(ds131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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