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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소아암으로 방사선 치료 받은 여성 임신 후유증 위험 높아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입력일 : 2017-04-27 08: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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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방사선 치료를 받은 여성 암 생존자들이 다른 종양 치료를 받은 여성들에 비해 임신중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어릴 적 소아암을 앓은 후 임신이 된 여성들이 소아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았을 시 향후 임신시 치료와 연관된 임신과 출산 후유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버밍험대학 연구팀이 '미국립암연구소저널'에 밝힌 1712명의 어릴적 소아암을 앓은 여성에서의 총 2783건의 한 명의 아이를 출산한 임신 기록을 분석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복부 방사선 치료를 받은 여성 암 생존자들이 다른 종양 치료를 받은 여성들에 비해 임신중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방사선 치료 후 이 같은 암 생존자들이 임신중 빈혈이 발병할 위험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드문 소아신장종양인 윌름종양(Wilms' tumour)을 앓은 사람의 경우 복부나 골반 방사선 치료를 받았을 경우 임신중 고혈압이 발병할 위험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같은 암 생존자들이 방사선 치료를 받지 않았을 경우에는 암을 앓지 않은 여성들과 임신 후유증 발생 위험이 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소아암을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임신을 희망하는 여성들은 어릴 적 받았던 치료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의료진과 이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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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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