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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전 인구의 20%가 경험한다는 두드러기…"원인을 밝히는 것이 가장 중요"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
입력일 : 2017-04-23 08: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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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담마진, 6~8주 이상 지속적으로 발생…"원인 발견 힘들다"
▲담마진 증상은 벌레에 물렸을 때처럼 부풀어 오르는 것이 특징으로 피부가 몹시 가려우며 경계가 명확하게 홍색 또는 흰색으로 부어 오른다 (사진= 메디컬투데이DB)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

대전에 사는 A씨는 친구 집에서 자다가 몸이 간지러워 몸을 봤더니 모기에 물린 자국이 다닥다닥 있어 모기에 물린 줄 알고 잠에 들었다. 다음 날 일어나보니 몸 전체에 두드러기가 나있어 병원을 찾았다.

담마진(두드러기)은 흔히 관찰되는 피부질환으로서, 전 인구의 15~20%는 일생에 적어도 한 번 이상의 두드러기를 경험한다고 한다.

담마진 증상은 벌레에 물렸을 때처럼 부풀어 오르는 것이 특징으로 피부가 몹시 가려우며 경계가 명확하게 홍색 또는 흰색으로 부어 오른다.

또한 몸의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고, 전신에 퍼질 수 있다. 대부분은 일과성으로 수시간 정도 지속하다가 자연적으로 사라지며, 12~24시간 지속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담마진은 혈관반응으로 인해 진피의 일시적인 부종에 의한 것으로 부종이 상부진피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 담마진(두드러기)으로 나타나며, 부종이 심부 진피, 피하 또는 점막하 조직에 침범하면 혈관부종으로 나타나게 된다.

혈관부종의 경우에는 얼굴과 팔다리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눈 주위나 입술이 부풀어 오르게 된다.

또한, 위장관을 침범해 구토,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후두부를 침범하면 호흡곤란, 쉰소리 등이 나타나고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담마진이 6~8주 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를 만성 담마진이라 하는데 이 경우는 두드러기가 쉬지않고 매일 발생하는 지속형과 불규칙한 간격으로 계속 발생하는 간헐형으로 나뉜다.

담마진의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을 밝힌 뒤 제거하거나 피하는 것이다.

하지만 만성 담마진의 경우 원인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

이에 환자의 일상생활, 환경, 음식물 등을 조사하고 각종 검사를 통해 이를 확인하는 등 의사와 환자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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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마진 치료에 쓰이는 약제로는 보편적으로 하이드록시진, 클로르페닐라민 등의 H1 항히스타민제를 많이 사용한다.

H1 항히스타민제는 보통 단독으로 사용하고 필요하면 용량을 늘리거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여러 가지 항히스타민제를 복합해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H1 항히스타민제는 졸림증, 입마름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건국대학교 피부과 안규중 교수는 “만성 담마진 환자에게는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 소염제의 사용을 금해야 한다”며 “더운 목욕, 과도한 운동, 술 등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들을 피하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choi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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