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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제일약품 지주사 전환 성공할까?…"5000억원 자산 기준 맞춰 준비 中"
메디컬투데이 강현성 기자
입력일 : 2017-04-19 18: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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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 분할 신청, 신주 교부는 7월 14일
[메디컬투데이 강현성 기자]

제일약품이 지주사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제일약품은 지난 2월 인적분할과 지주사 전환을 결정했으며, 오는 27일 열리는 임시 주주충회에서 회사 분할 승인을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임시주총에서 이 안건이 통과될 경우 분할존속회사는 제일파마홀딩스(가칭)로 지주회사 역할을 맡고, 분할신설회사는 제일약품(가칭)으로 의약품제조 사업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분할기일은 오는 6월 1일로 예정돼 있으며, 신주는 7월 14일 교부된다.

이에 업계 일각에서는 오는 7월부터 공정거래법시행령 개정으로 인해 지주사 요건 중 자산총액 요건이 1000억원에서 5000억원이상으로 상향됨에 따라 분할에 서두르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제일약품은 이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오는 27일 주총이 열린 후, 지주사 전황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6월 1일에 분할 신청을 한다. 그 이후 지주사전환이 될 때까지는 1~2달 정도가 소요되는데, 그렇게 되면 이미 7월이 넘어가게 된다. 이에 따라 자사는 현재 개정법에 따른 5000억원의 자산 총액 기준에 맞춰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회사분할은 특별결의사항에 해당되기 때문에 참석주주 의결권 3분의2 이상과 발행주식총수 3분의1 이상의 승인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제일약품의 지주사 전환이 순탄하게 흐를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또한, 법적 전환을 이뤄내더라도 2년 내로 지주사 행위제한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분할신설회사인 제일약품이 자회사로 편입될 경우 지분율이 해당 기준에 못 미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선 후보들도 정책 공약으로 추가적인 지주사 요건강화를 주장하고 있어 추가적인 어려움을 겪을 여지도 있어 보여 제일약품의 귀추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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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강현성 기자(ds131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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