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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목 뒤 뻣뻣하고 결린다면 ‘근막통증후군’ 의심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입력일 : 2017-04-08 07: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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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막통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선 50분에 한번씩 컴퓨터 작업을 중단하고 기지개를 켜는 것이 좋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30대 직장인 이씨는 지루한 출퇴근길을 달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드라마나 영화를 자주 본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목 뒤가 뻣뻣하고 결리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통증이 점차 심해지자 병원을 찾았고 ‘근막통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근막동통증후군은 두피의 통증보다는 어깨나 목의 통증을 주로 유발하며, 목이 뻐근하면서 뒤통수가 당기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근막동통증후군은 경부 통증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고개를 숙이고 책을 보는 직장인과 학생에게 흔히 나타나며 초기증상은 어깨와 등 부위가 뻐근하고 결리는 정도로 대부분의 경우 만성피로라고 여겨 그냥 방치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몸의 중심을 책임지고 있는 목뼈가 곡선에서 일자 형태로 바뀌거나 목뼈가 정상 위치에서 틀어져 몸통과 뇌의 상호작용이 떨어지면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되기 마련이다.

근막통증후군은 나쁜 자세로 의자에 너무 오래 앉아 있거나 작업이나 가사노동으로 생기는 만성 스트레스로 발생하기도 한다.

근막통증증후군으로 인해 나타나는 통증의 정도가 크지 않은 경우에는 휴식과 온열 치료, 마사지 등을 통해 통증을 줄이는 시도가 가능하다. 하지만 증세가 심각하다면 도수치료와 같은 방법을 사용해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전문가들은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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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막통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선 50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켜는 것이 근골격계 피로 예방에 가장 효과인 방법이다. 눈의 조절 근육을 이완하기 위해 모니터에서 시선을 돌려 가능한 한 먼 곳에 있는 물체를 주시하는 것도 좋다.

한림대성심병원 재활의학과 온석훈 교수는 “근막통증후군은 세심한 진찰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료를 받고 물리치료, 주사치료 병행하면 대부분 통증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목이나 어깨, 허리, 엉덩이 부분에 원인 모를 통증이 오래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진료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pyngm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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