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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손목터널증후군…손목 통증 느껴지다 사라지면 수술 필요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
입력일 : 2017-03-26 08: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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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 저리감이 사라지면 오히려 증상 악화일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초기에는 부목이나 스테로이드 주사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사진= 메디컬투데이DB)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

손목에 저린 감이 지속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손목이 호전됐다고 생각하게 되지만 실제로는 손목터널증후군이 깊게 진행되고 있을 수도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경우 손목에 저린 감이 지속되다가 말기에는 무감각해지면서 오히려 저린 감이 없어질 수도 있다

현대인들은 노트북, 컴퓨터 등 손목 사용이 잦은 경우가 많아 손목이 저려도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상태가 호전되기를 기다릴 수 있는데, 이는 손목에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수근 관 증후군)이란 손과 손가락의 주된 감각을 담당하는 정중 신경이 수근관 내에서 압박을 받아 일어나는 상태를 말한다.

수근관은 정중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로 정중 신경이 압박받게 되면 수근관 내 조직이 붓거나, 액체가 모이거나, 비정상적이 근육이 존재하는 등 수근관 내 압력 증가로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한다.

증후군은 당뇨, 류마티스 관절염, 갑상선 질환, 임신, 이전의 손목 골절 등으로 발생할 수 있고, 손목을 오랫동안 과도하게 사용해 신경을 압박하거나 반복적인 움직임을 할 경우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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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환에 걸리면, 손에 무감각과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다가 손을 움직이고 주무르면 나아지는 증세가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에서 병뚜껑을 열고, 열쇠를 돌리거나 바느질과 같은 정교한 동작을 하기 어렵게 된다.

심하지 않을 경우는 비수술적 치료로 손목에 부목을 착용, 스테로이드를 주사, 비타민B12나 소염제 경구 복용 등의 치료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증세가 진행되면, 내시경이나 1cm미만의 작은 절개로 수근 횡 인대를 절제 하는 수술치료를 해야 한다.

건국대학교병원 이승준 교수는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손과 손목을 일정한 위치로 반복적으로 계속 활동한 후 통증이 느껴지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choi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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