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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국내 최초 팔이식 환자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 ‘불발’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7-03-23 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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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술 경과 나빠져 병원 재입원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국내 최초 팔이식 수술환자의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가 아쉽게 무산됐다.


23일 대구 W병원에 따르면 국내 최초 팔이식 수술환자 손진욱씨는 당초 2017년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시구 행사에 나서려 했으나 상태가 좋지 않아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앞서 손씨는 오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년 프로야구 개막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시구할 계획이었다. 지난달 24일 영남대 병원에서 열린 퇴원식에서 손씨가 시구를 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히자 대구시와 W병원이 이를 추진한 것.

하지만 최근에 들어 팔이식 수술 경과가 다소 안 좋아지면서 집과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던 손씨는 지난 20일 W병원에 재입원하게 됐고 현재는 영남대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W병원 관계자는 “아무래도 국내 첫 이식 수술환자다 보니 사례가 따로 없어 최대한 조심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시구 일정을 미루게 됐다”며 “현재 환자는 입원 중에 있지만 상태가 나쁘거나 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의 시구 행사 참석도 완전히 무산된 것이 아니라 일정이 잠시 미뤄진 것이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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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씨는 지난달 2일 뇌사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에게서 왼쪽 손부터 손목 아래 팔 5㎝ 정도를 이식받는 수술을 받았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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