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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식치료' 무릎골관절염 치료 효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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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17-03-23 15: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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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대나 힘줄 혹은 근육이 손상되었을 시 손상 부위에 염분이나 당분 같은 천연 자극물질을 주사하는 이른 바 증식 치료(prolotherapy)가 효과젹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무릎 골관절염 치료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치료가 모두 실패했을 경우 당분이나 염분을 주사하는 것이 효과가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이태리 사레르노대학(University of Salerno) 연구팀이 'British Medical Bulletin'지에 밝힌 529명을 대상으로 한 10종의 이전 연구결과들을 분석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인대나 힘줄 혹은 근육이 손상되었을 시 손상 부위에 염분이나 당분 같은 천연 자극물질을 주사하는 이른 바 증식 치료(prolotherapy)가 효과젹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증식치료가 무릎골관절염에 의한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안전한 방법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증식치료가 통증과 기능 그리고 운동 범위를 개선시키고 무릎 골관절염을 앓는 환자들에서 치료에 대한 만족도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증식치료를 1차 요법으로 해서는 안되지만 약물치료나 물리치료가 효과가 없는 경미하거나 중등도 무릎 골관절염을 앓는 사람의 경우 체중 감량과 신체활동도 변화, 물리치료와 병행 사용할 경우 효과적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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