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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상표권을 확보하라”…분주한 제약사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7-03-21 07: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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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일동 ‘우루나민’ 상표등록 취소청구서 승소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제약사들의 상표권 출원. 이는 타사 제품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한 하나의 방어 수단이다.


2011년에 이어 이듬해 ‘아루나민’과 ‘우루나민’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한 일동제약.

이는 농산물이유식을 비롯한 수산물이유식, 축산물이유식, 약제용 유당, 유아용 분유, 의료용 미생물, 약재용 사향, 항생물질제제, 비타민제, 소염제, 소화기관용 약제, 순환기관용 약제, 종합비타민제, 자양강장변질제 관련 상표였다.

일동제약은 2023년 7월 만료를 앞둔 두 상표권과 관련한 상품 출시는 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대웅제약은 일동제약을 상대로 해당 상표등록 취소 청구를 제기, 대웅제약은 두 건 모두 청구 성립을 판결 받아 상표권을 취소시켰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 출시를 목적으로 상표권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출원한 것으로 현재는 상표권 유지를 포기한 상태”라며 “제품 출시가 이어지지 않아 특정기간이 지나 이를 상실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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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상표권 출원 후 일정기간이 흘러 상품이 발생하지 않으면 해당 상표권이 상실된다. 실제로 제품화가 되지 않는 경우 이름만 선점돼 있어 소송 등을 통해 무효화 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품 출시 이전에 브랜드명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으로 상표권을 출원한다. 중복되는 이미지는 상품에 영향을 미친 우려가 있어 이를 차단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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