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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지난 10년간 ‘암예방 가능’ 인식, 크게 향상
메디컬투데이 강현성 기자
입력일 : 2017-03-21 07: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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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 인지율, 국민암예방수칙 인지도, 10대 수칙 항목별 실천률 전반적 향상
[메디컬투데이 강현성 기자]

암예방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지난 10년 새 13.8% 늘었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제10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관련 유공자 및 종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건강 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행사에서는 방영주 서울대학교 교수, 백승운 성균관대학교 교수 및 박흥규 가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비롯한 총 100명에게 시상이 이루어진다.

또한, 국립암센터는 ‘제10회 암 예방의 날’을 맞이해, 그동안 수행해온 ‘암예방 인식 및 실천 행태 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암예방이 가능하다는 인식은 지난 10년간 크게 개선됐으며, 예방 수칙을 실천하고 있는 경우의 비율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암은 예방이 가능하다’ 는 인지율은 2007년 53.0%에서 2016년 66.8%로 늘었고, ‘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의 실천을 결정했거나 이미 구체적인 노력을 하는 경우’인 암예방 실천률도 2007년 39.3%에서 2016년에는 49.9%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음주 및 예방접종 부분을 개정한 ‘국민암예방수칙’에 대한 인지도와 신체활동과 절주, 식이를 제외한 10대 수칙 항목별 실천률도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암 예방을 위한 10대 수칙인 ‘국민암예방수칙’ 인지도는 2007년 45.6%에서 2016년 68.5%까지 증가했다. 하지만, 신체활동 실천율은 2007년 55.1% 대비 감소해 2016년 54.0%로 나타났다.

특히, 구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실천율의 절반 수준인 25.7%에 불과해 실천의지는 높으나 실행과 유지는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음주의 경우에도 실천율이 2007년 69.1% 대비 2016년 56.4%까지 감소해 음주에 대한 예방 수칙을 강화하면서 상대적으로 실천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식이 항목*에서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분율은 연도별 차이가 있으나 2008년 54.8%에서 2016년 60.1%로 증가했다.

음식을 짜지 않게 먹는 분율도 2008년 74.1%에서 2016년 78.3%로 증가하였으나, 채소나 과일을 충분하게 먹는 비율은 2008년 71.6%보다 낮아져 2016년 69.3%로 확인됐으며, 탄 음식을 먹지 않는 비율도 2008년 92.4%에서 2016년 87.8%로 낮아져 실천을 위한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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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1995년부터 이루어진 보건의료계 전문가들과 정부의 합심된 노력으로 암 발생률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5년 상대 생존율은 10년 전보다 약 16.4%p 증가한 70.3%에 달하는 등, 암은 이제 퇴치하거나 오랫동안 관리할 질환”이라며 “올해 국가암관리는 예방, 검진, 호스피스 등 네 분야에 대한 정책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 절주 등 예방수칙의 준수를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암예방 활동 전개 ▲국립암센터 등 전국 10여개 기관에서 30갑년 이상 고위험 흡연자를 대상으로 폐암검진 시범사업 수행 ▲현재 15% 수준인 호스피스 이용률을 2020년 25%까지 확대 ▲한미일 3국간 암 역학 정보 및 예방, 검진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폐암, 위암, 대장암 환자 총 1만명의 유전체 자료 확보 및 정밀의료를 활용한 항암 임상실험을 실시 하는 등의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은 “지난해 발표한 ‘제3차 국가암관리종합계획’에 기반해 체계적인 국가암관리 정책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암 정복을 위해 한미일 3국간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정밀의료 연구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암감시체계 마련 및 암 관련 대국민 정보 제공 등을 통해 관련 전문가와 더불어 암 정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강현성 기자(ds131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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