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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A형 간염 유행 조짐…20~30대 왜 많을까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7-03-16 07: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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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수 1년 새 2.6배 ↑
▲A형 간염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젊은층에서 발병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A형 간염 유행이 올해도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A형 간염 환자는 900명을 넘어섰다. 매년 1000명 안팎을 오가던 환자수가 지난해 4678명으로 불어났다. 1년 새 2.6배나 훌쩍 뛴 수치다.

A형 간염 환자의 연령층은 20대부터 40대에 이르기까지 집중 분포돼 있다. 실제로 최근 6년간의 통계를 보면 30대가 43.1%로 가장 많았고, 20대 25.9%, 40대 19.3% 순으로 집계됐다. 10명 중 7명은 20~30대라는 얘기다.

A형 간염이 이 같은 젊은층에서 유독 두드러지는 것은 왜일까.

A형 간염은 다른 간염과 달리 오염된 음식이나 식수를 통해 전염된다. 간에서 배출된 바이러스는 담즙을 통해 대변으로 배출돼 전파되는데 감염자와 접촉하거나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이 취약하면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경제 성장이 이루어지기 전인 1950년대에는 소아시기에 대부분 감염돼 감기 몸살처럼 앓고 지나갔지만 보건 위생이 개선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태어난 세대들은 대부분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가지고 있지 않다.

따라서 A형 간염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20~40대 초반까지는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바이러스 유행 시 집단적으로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

경희의료원 소화기내과 심재준 교수는 “성인기에 감염되거나 다른 간질환이 있을 때에는 황달을 동반한 매우 심한 간염으로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고, 드물지만 간이식을 할 정도로 심한 간부전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 B형이나 C형 간염과 같은 만성 간질환이 있거나 간경변, 혈우병 환자, 외식업 종사자 그리고 A형 간염 유행지역인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여행 예정인 젊은 성인들은 사전에 A형 간염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A형 간염 백신은 1회 접종 후 6~18개월 후 2차 접종하면 95% 이상에서 효과가 있다. 치료는 증상에 대한 치료로 바이러스는 특별한 약물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면역 반응에 의해 제거된다. 한 번 감염되면 재발하지 않으며 대개 후유증도 남지 않는다.

심 교수는 “A형 간염은 현재 1군 전염병으로 발병 즉시 보건 당국에 신고해야 하며, 주변에 고위험자는 즉시 A형 간염 백신을 투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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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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