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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자식 있는 사람 오래 산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17-03-14 16: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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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가지는 것이 부모의 수명을 몇 년 연장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아이를 가지는 것이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육시 종종 수반되는 야간 잠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가 수명을 연장시키는 요소같아 보이지 않지만 14일 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소 연구팀이 'Epidemiology & Community Health'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이를 가지는 것이 부모의 수명을 몇 년 연장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실제로 아이를 가지는 것이 부모의 수명을 약 2년 이상 연장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부모들이 아이가 없는 부부들 보다 수명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나는지는 불확실했던 바 1911-1925년 사이 태어난 총 70만4481명의 남성과 72만529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아이가 있는 부모들이 없는 사람들 보다 평균 수명이 2년 이상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60세인 사람의 경우 아이가 있는 남성과 여성들이 없는 남녀 보다 각각 평균 수명이 2년과 1.5년 더 길고 아이가 있는 것과 수명이 더 긴 것간의 연관성은 나이가 고령일 수록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결혼을 안 한 사람 특히 혼자사는 남성들이 양육으로 인한 보상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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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85세 남성의 경우 최소 한 명의 자녀가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간 사망 위험은 결혼을 안 한 사람과 결혼을 한 사람간 각각 1.2%와 0.6%이며 여성의 경우에는 각각 0.9%, 0.8%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배우자의 부재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결혼을 안 한 남성에서 자녀에 더 의존하게 만들어 이 같은 결과가 유발된다"라고 추정했다.

한편 자녀의 성별을 부모의 기대수명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사망 위험 역시 자녀의 성별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노년기 자녀로부터 받는 보다 많은 지지가 왜 자식이 있는 사람들이 없는 사람들 보다 더 오래사는지를 설명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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