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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롯데마트 中베이징 매장까지 영업정지…노골적인 사드 ‘보복’
중국 베이징 롯데마트 양차오점-공이시차오점 영업 일시 중단
롯데마트 측 "현재 사실 파악 중"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17-03-14 11:33:19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롯데마트의 중국 베이징 내 매장도 영업정지 위기에 놓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베이징에 위치한 양차오점과 공이시차오(公益西橋)점은 소방안전 시설 점검 등을 이유로 전날부터 영업이 일시 중단했다.

앞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이 날선 반응을 보이면서 중국의 보복성 조치 우려에 식품업계가 연일 긴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국방부와 사드 부지 맞교환 계약을 체결하고 롯데상사가 소유한 경북 성주군 롯데스카이힐성주CC(성주골프장) 부지를 국방부에게 제공한 롯데는 중국의 사드 보복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중국 당국이 사소한 소방 시설기준 위반을 이유로 롯데마트에 대한 영업중단 처분을 남발했고 결국 현재까지 문을 닫은 롯데마트 수(55개)가 전체 중국 롯데마트(99개)의 절반을 넘어섰다. 더욱이 중국 수도 베이징 내에 있는 점포에 영업 정지는 노골적인 경고 메시지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롯데마트 관계자는 “현시 사실 파악 중이라 뭐라 말씀 드릴 게 없다. 아직 확인된 것은 없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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