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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화이트데이에 선물하는 ‘레드와인’ 충치 예방 효과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17-03-13 18: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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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와인 폴리페놀 성분 입 속 박테리아 생성 억제
▲레드와인의 폴리페놀 성분이 입 속 박테리아 생성을 억제해 충치 예방 효과 있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연인들의 날’이라고 불리는 화이트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화이트데이 때 사랑고백의 아이템으로 사용하는 사탕은 사랑의 달콤함을 상징하지만 최근 웰빙과 다이어트, 건강한 치아를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 상 설탕 가득한 사탕을 선물하는 것은 왠지 처리 곤란한 선물을 받는 것 같아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마음이 편하지 않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 맞추어 각 기업과 요식업계는 화이트데이 사탕 대신 사랑의 의미를 전달 할 수 있는 다른 상품으로 대체 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연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상품이 바로 와인이다. 달콤쌉쌀한 와인은 연인들의 시간을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어준다. 와인의 알코올 덕분에 살짝 취기가 감돈다면 더욱 멋진 고백 분위기도 연출될 수 있기 때문에 와인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와인 역시 치아미백을 해치고 알코올 때문에 잇몸 염증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 한다. 실제로 와인은 포도를 주 원료로 만들어 산도가 높기 때문에 치아부식 위험이 높다. 또한 와인에 들어 있는 타닌과 안토시아닌은 치아의 색을 얼룩지게 만들기도 한다.

그렇다면 와인은 더 이상 화이트데이 연인들의 아이템이 될 수 없는 것일까? 스위스 취리히대 연구팀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식품과학 조사기관과 함께 와인이 충치를 예방하고 구강건강에 도움이 될 수 도 있다는 이색적인 실험을 진행했다.

충치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균을 만든 뒤 일반 레드와인, 알코올 성분이 없는 레드와인, 포도씨 추출물이 섞인 레드와인, 12% 에탄올이 들어간 물 등에 집어넣었다. 그 결과 일반 레드와인은 물론 알코올 성분이 없는 레드와인에서도 박테리아 성장이 크게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치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치아 표면에 생기는 세균막인 치석이다. 음식을 먹고 난 후에는 박테리아가 생성돼 치석이 만들어 지고 충치가 발생하는데 레드와인 속 폴리페놀이 이러한 박테리아의 생성을 억제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디치과 백영걸 원장은 “레드와인이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는 있지만, 레드와인에 함유돼 있는 타닌 성분으로 인해 치아 변색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하루에 한 잔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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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화이트데이에는 평소보다 사탕이나 캐러멜, 젤리 등의 단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에 충치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충치는 초기 단계에선 별다른 통증이나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양치질을 자주 하고 잇몸 통증이 없는 20~30대 젊은이들은 자신은 충치와는 관련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 한다.

하지만 전체 구강면적에서 칫솔이 닿는 면적은 딱 4분의 1에 불과 하기 때문에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에 충치균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자신도 모르는 구강 내 충치균을 조금이라도 없애기 위해 기념일에 사탕이나 젤리 등의 단 음식보다는 충치균의 생성을 억제하는 와인이 도움 된다. 하지만 화이트데이를 맞은 연인 중 레진 치료 중이라면 재료의 변색을 줄이고 치료 후 상처를 아물게 하기 위해 와인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레드와인은 충치를 예방하는데 분명 효과가 있다. 하지만 많은 양을 먹다보면 치아변색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레드와인을 마실 때 아몬드나 견과류를 안주로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견과류를 씹는 것만으로도 치아에 쌓인 치태가 닦이면서 치아색이 변하는 것을 완화시켜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와인은 산 성분이 높기 때문에 와인을 마신 후 바로 양치를 하면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물로 입안을 헹군 후 30분 뒤에 양치를 하는 것이 좋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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