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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환절기 불청객 ‘알레르기 비염’ 예방법은?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7-03-09 07: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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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 증상 감기와 비슷해 치료시기 놓치는 경우 많아
▲ 계절이 바뀌는 시기가 되면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 늘어난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계절이 바뀌는 시기가 되면 몸이 약한 사람이나 노약자는 환절기 감기를 대비해야 한다. 옷을 따뜻하게 입고, 물을 많이 마시며, 가벼운 운동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다.

이 시기에 괴로운 사람들이 또 있으니, 바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다.

비염이란 코의 안쪽 즉 코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염증성 질환을 통칭한다.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재채기, 계속 흐르는 콧물, 또 코막힘 등이 있다. 코가 막혀서 숨쉬기 힘들고 음식의 맛을 잘 느낄 수도 없고, 계속해서 흐르는 콧물과 동반되는 두통 때문에 많은 괴로움을 겪는다.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이 집먼지진드기 등 알러지성 물질일 때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한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은 청소년기에 흔히 생기는 만성 질환이라 소아기와 청소년기의 아이들은 이런 증상들 때문에 집중력이 저하로 이어져 학습 능력 향상에도 지장을 받는다.

감기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의 비염, 즉 감기와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은 기본적으로는 유사하다. 그러므로 감기의 경우 인후통, 발열, 근육통 등 감기의 다른 증상이 같이 올 수 있고, 알레르기 비염은 코의 가려움증이 심하고 알레르기 결막염이 동반되고 눈도 가렵고, 충혈되거나 천식이 동반된다면 호흡곤란이 같이 올 수도 있다.

더욱이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감기로 오해하고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그냥 참고 저절로 낫기만을 기다리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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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은 감기와는 달리 기다린다고 저절로 좋아지는 병이 아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 코로 숨을 쉬지 못하고 입으로만 호흡한다면, 정상적으로는 코를 통과해 걸러지고 적절히 온도와 습도가 조절되어 기관지로 들어가야 할 공기가 바로 기관지로 들어가게 되어 기관지의 자극도 많아지게 되고 천식의 발생이나 악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알레르기 비염은 타고난 체질과 서구적 생활습관, 공해와 같은 등 환경적인 요인 때문에 발병한다. 하지만 알레르기 비염은 원인을 안다고 해도 완치가 잘 되지 않고 계속 재발하는 특성이 있어 치료가 쉽지 않다. 따라서 비염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조유숙 교수는 “집먼지진드기, 애완동물이 원인이면 집먼지진드기 관리를 포함한 실내 환경 관리가 알레르기비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경우 감기에 더 쉽게 걸릴 수 있으므로 외출 전후에 손 씻기를 잘하여 감기를 예방하고, 또 금연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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