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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中 사드 리스크에 국내 미용ㆍ성형시장도 ‘직격탄?’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7-03-08 0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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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드 보복 조치로 관광객 발길 '뚝'
국내 미용·성형업계 "예약하고도 비자 못 받아 내원 불가"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최근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복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미용성형 개원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 2일 중국 현지 여행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여유국은 베이징 일대 여행사를 소집해 온·오프라인 모두 한국 여행 상품을 판매하지 말 것을 구두 지시했다. 한국행 단체관광은 물론이고 자유여행객도 여행사를 통해 한국행 항공티켓을 끊는 방법이 없어진 셈.

더욱이 한국관광상품 판매 전면 금지 조치는 수도인 베이징을 시작으로 향후 지역별 회의를 통해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1720만명으로 중국인이 804만명으로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이 같은 중국 당국의 지침은 국내 미용성형 시장에 예민한 이슈가 됐다. 주요 고객인 중국인 관광객들의 내원이 불가해지면서 영업에 차질로 이어지기 때문.

그랜드성형외과, 쥬얼리성형외과, 아이디병원, 코리아성형외과 등 대형 성형외과들도 이 같은 분위기를 일부 체감하고 있다.

한 성형외과 관계자는 “중국의 보복 조치 이후 중국 고객들이 예약을 하고서도 비자를 받지 못해 병원으로 오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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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관계자 역시 “최근 들어 대부분의 개원가들이 중국 고객 유치를 위해 중점을 두던 마케팅을 줄이고 있는 편”이라며 “지난해 메르스 이후 미용성형 시장이 많이 가라앉은 편이었는데 이번 사태로 완전히 찬물을 끼얹은 격이 됐다”고 전했다.ㆍ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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