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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아이 키우는 집 '엄마'들은 뜬눈으로 밤새고 '아빠'들은 쿨쿨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입력일 : 2017-02-28 07: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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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어린 아이들을 키울 시 수면이 크게 부족한 반면 아빠들의 수면은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은 늘 수면이 부족하지만 엄마들이 아빠들 보다 이 같은 양육에 의한 수면부족이 훨씬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Georgia Southern 대학 연구팀이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신경학회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엄마들이 어린 아이들을 키울 시 수면이 크게 부족한 반면 아빠들의 수면은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5800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이 같이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엄마들이 하루 저녁 수면을 취하는 시간이 크게 줄어든 반면 아빠들의 수면시간은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이 어린아이가 없는 엄마들에 비해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낮 동안 더 피곤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립수면재단에 의하면 성인들은 하루 밤 7-9시간 수면을 취해야 하지만 35% 이상이 이 같은 권고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바 예상했던 대로 아이를 키우는 가정내 엄마들이 아빠들에 비해 수면시간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아이를 키우는 집의 엄마들에서 하루 7시간 이하 수면을 취하는 수면부족이 14% 더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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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가정내 어린 아이가 한 명 더 있을 시 마다 엄마들에서 이 같은 수면부족 발병 위험이 50% 씩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가 없는 집의 엄마들은 한 달 평균 11일 낮 동안 피곤함을 느끼는 반면 아이를 키우는 집의 엄마들은 14일 피곤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이를 키우는 집의 아빠들은 수면이 별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면부족이 정신신체적 웰빙에 해로운 영향을 미쳐 비만과 당뇨병, 심혈관질환, 우울증 발병 위험을 높이는 바 이번 연구를 통해 양육의 어떤 면이 엄마들에서 수면부족을 유발하는지를 이해해 수면을 잘 취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pyngm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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