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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복지부, 의료기관 복장 권고문 손질…의료계 의견 수렴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입력일 : 2017-02-17 13: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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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원칙·권고문 예시 간소화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정부가 의료계로부터 지나친 규제라는 반발을 샀던 ‘의료기관 복장 권고문’의 수위를 낮추며, 재차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최근 ‘감염관리를 위한 의료기관 복장 권고문’을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등 유관단체에 보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1월 의료기관 종사자의 복장이나 헤어스타일, 장신구 등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정한 권고안을 의료계에 전한 바 있다.

당시 의료계에서는 감염이 발생하는 원인 중 의료기관 종사자의 복장을 통한 감염이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지 등에 대한 정확한 근거도 없이 의료인의 복장을 규제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반발했다.

이에 복지부는 이 같은 목소리를 반영해 권고문을 수정, 다시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기존의 권고문이 일반 원칙,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의료기관 종사자 관련 규정, 추가사항까지 담은 것에 비해 수정 권고문은 일반 원칙과 권고문 예시로 축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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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의료기관 종사자와 환자는 감염원으로부터 자신과 주위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기본적인 개인위생을 준수하도록 했으며, 의료기관 종사자는 청결한 근무복을 착용토록 했다.

또한 의료기관의 장은 종사자에게 충분한 수량의 근무복을 지급하고, 정해진 기준에 따라 세탁이 이뤄지도록 했다.

수술실, 처치실, 격리실, 무균실, 검사실 등에서의 복장과 개인 보호구 착용은 해당 지침을 따르고, 의료기관 장은 개별 의료기관 여건에 맞는 복장 규정을 제정하고 자율적 실천을 독려토록 했다.

복장 권고문 예시에는 ▲긴 가운을 짧은 재킷 형태로 바꾼다 ▲넥타이 착용은 자제한다 ▲수술복 형태의 반팔 상의를 착용한다 ▲손가락이나 손목에 쥬얼리 착용을 자제한다 등이 명시됐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pyngm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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