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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오리온, 지난해 영업이익 3262억원…전년대비 9% 증가
메디컬투데이 강경모 기자
입력일 : 2017-02-16 18: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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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법인, 연매출 2000억원 돌파
[메디컬투데이 강경모 기자]

오리온그룹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6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한 3262억원을 기록하며 그룹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408억원으로 전년대비 36% 상승, 역시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매출액은 2조3863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 발생한 이천공장 화재의 영향으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했다. 하지만 ‘초코파이’, ‘스윙칩’, ‘고래밥’, ‘초코송이’, ‘더 자일리톨’ 등 주요 브랜드가 20% 이상 성장하고, ‘오징어땅콩’, ‘땅콩강정’, ‘눈을감자’ 등 이천공장 제품들의 신속한 생산 정상화로 매출 감소 폭을 최소화했다는 게 오리온 측의 설명이다.

중국 법인은 현지 제과시장 성장이 다소 정체(파이, 스낵, 비스킷, 껌 등 4개 카테고리 기준)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지화 기준 4.3%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초코파이’가 신제품 ‘초코파이 말차’ 효과에 힘입어 오리온의 두번째 ‘더블 메가브랜드’(연매출 2000억원 이상 브랜드)에 등극하며 중국 법인의 성장을 이끌었다. 또, ‘오!감자’는 연매출 2500억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다시 한 번 경신했고, ‘스윙칩’은 중국 내 오리온 제품 중 7번째로 연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 법인은 지난 한해 24.1% 성장하며, 베트남 진출 11년만에 연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러시아 법인도 현지화 기준 12.9%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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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재경부문장 박성규 전무는 “지난해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국내 사업은 4분기에 성장세로 돌아섰고, 해외 사업은 지속 성장했다”며 “글로벌 R&D 협업체계를 활성화해 중국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한편, 효율 중심의 경영으로 수익을 동반한 성장을 추구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강경모 기자(rkdrudah84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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