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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 평생 치아 건강 결정된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입력일 : 2017-02-10 06: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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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이 시기, 올바른 양치질·식습관 교육 필수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만 6세가 넘으면 젖니(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기 시작한다. 이때부터는 영구치가 자리 잡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3~6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구강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활동량이 많아지고 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입학 전 전반적인 구강검진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이에 강남차병원 치과 김영림 교수의 조언으로 새 학년을 준비하는 아이의 치아 건강관리에 대해 알아봤다.

초등학교 입학 전후의 어린이들은 군것질이 늘어 충치가 생기기 쉽고 비정상적으로 자리 잡은 치아나 턱을 자각하기 시작한다. 이때 충치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충치가 점점 진행되어 신경에 가까워져서 통증을 유발한다.

염증이 치근(치아뿌리)까지 진행되면 주위 뼈가 녹고 잇몸에 고름주머니가 생긴다. 이렇게 염증이 심하면 젖니 아래에 있는 영구치의 싹으로 이환되어 영구치의 모양이나 형태가 변형될 수 있다.

젖니가 너무 많이 썩었거나 외상에 의해서 젖니를 미리 뽑게 되는 경우가 있다. 젖니를 미리 뽑게 되면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없어져 덧니가 생기는 등의 부정교합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옆에 있는 이가 빈 공간으로 쓰러지고, 주위의 치아들이 빈 공간으로 밀려와 영구치가 나올 자리가 없어진다. 이를 막기 위해 공간을 유지하는 장치를 끼우게 된다. 공간유지 장치를 하는 것이 나중에 치아교정을 통해 쓰러진 치아들을 제자리로 되돌리는 것보다 아이들이 덜 힘들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만 6세 전후에 젖니가 영구치로 교환되는 이갈이가 진행된다. 앞니가 나기 시작하면서 젖니 맨 뒤쪽에는 평생 동안 쓰게 될 어금니가 나오게 된다.

어금니는 씹는 면이 울퉁불퉁한 골짜기로 되어 있어서 음식물 찌꺼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어려워 충치가 생기기 쉽다. 그 홈을 미리 실란트로 메워서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앞니에 오래된 충치가 있는 경우에는 충치 부분이 검게 보이므로 가능한 취학 전에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

앞니를 갈기 시작하면서 아래 앞니의 경우 젖니가 많이 흔들리지도 않는데 안쪽에서 이가 나올 때가 많다. 이것은 영구치가 나오는 경로를 볼 때 정상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치과에 가서 젖니를 뽑아주면 혀의 운동과 뼈의 성장으로 정상적인 위치로 오게 된다.

또한 위 앞니는 처음 나오기 시작할 때에는 벌어져서 나오는 것이 정상이고 옆 치아가 나오면서 조금씩 밀어주며 서로 자리를 잡아 간다. 하지만 벌어진 정도가 너무 심하면 두 가지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첫 번째는 윗입술과 입천장을 연결하는 끈과 같은 구조물인 순소대가 너무 넓은 경우, 두 번째는 앞니 사이에 이가 하나 더 있는 과잉치의 경우이다. 두 경우 모두 치과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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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치아 건강은 오복의 하나라고 했다. 그 만큼 잘 씹어 먹는 것은 중요하고 건강의 첫걸음이며 어린이 구강건강은 성인이 된 후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식사 후에는 규칙적으로 이를 닦는 습관을 몸에 배게 하여 어려서부터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어릴 때부터 지닐 수 있도록 가정에서 지도해야 한다.

충치 예방을 위해서는 가능한 한 하루에 음식물을 먹는 횟수를 3회의 정규 식사로 한정하고, 간식을 먹을 경우에는 탄수화물이 적고 섬유소가 풍부하며 단백질을 많이 포함한 식품을 권장한다.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를 먹어 음식에 의한 자정 작용을 극대화하고, 과자, 사탕과 같이 부착성이 높은 단 음식은 피해야 한다. 또 3~6개월마다 치과에 내원해 불소를 도포하고, 실란트 치료와 함께 건강하게 입안을 관리하는 구강보건교육을 받는 것이 좋다.

김영림 교수는 “치열이나 턱이 바르지 못하다면 조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음식을 먹고 나면 칫솔질은 하루 세 번 이상, 식후 3분 이내, 3분 이상 닦아야 한다”며 “칫솔질은 어린이의 평생 습관이므로 전문가로부터 올바른 방법을 배우고 혼자서 능숙하게 칫솔질을 할 수 있을 때까지 부모가 함께 실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pyngm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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