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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탈장환자 10명 중 4명 60세 이상…올바른 치료법은?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입력일 : 2017-02-09 06: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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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합병증 등 젊은 환자와 큰 차이 없어…증세 발생시 즉시 병원 방문 필요
▲탈장 증세가 발생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은 것이 중요하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주로 운동선수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진 탈장은 생소하지만 매우 흔한 질병이다.

탈장은 말 그대로 장이 복벽을 벗어나 복강 밖으로 탈출하는 증상으로, 서혜부(사타구니)를 통한 탈장이 많아 보통 서혜부 탈장으로 불리곤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기준 6만5000여명의 환자가 탈장으로 병원을 찾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탈장은 몸 안의 장기들을 보호하고 있는 복벽 등의 기관에 이상이 생겨 한쪽에 약한 부분이 생기고 몸 안의 장기가 몸 밖으로 돌출되는 현상을 말한다.

서혜부나 음낭 쪽으로 묵직한 느낌과 함께 불편감을 느끼면서 작게는 손톱 만하게 크게는 주먹만 하게 튀어나오는 증상이 나타난 후 병원을 찾는 경우 탈장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수술이 이뤄지지 않고 탈장된 탈장낭으로 소장이나 다른 복강 내 장기틀이 튀어나올 경우 장에 괴사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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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탈장은 노인층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탈장환자 10명 중 4명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탈장은 구조적인 결함이 주요 원인인 만큼 자연치유나 약물치료가 힘들기 때문에 가장 좋은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노인의 경우 수술에 따른 전신마취 부담으로 수술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더러 있다. 나이가 많으면 수술을 시도하지 않는 병원도 적지 않다.

이와 관련,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진원 외과교수는 “고령환자라 하더라도 탈장에 대한 치료에서 수술 후 재발이나 합병증, 재원기간 등이 젊은 환자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며 “고령이라고 해서 수술적 치료를 어려워 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기저질환이 없다면 고령 환자에서도 비교적 안전하게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며 “탈장 증세가 발생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pyngm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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