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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아리바이오, 中 드럭스토어 왓슨스와 600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7-01-10 14: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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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스 차기 PB상품 생산 예정
▲아리바이오 제품개발센터 전경 (사진=아리바이오 제공)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아리바이오는 지난 9일 중국 중상그룹과 중국 왓슨스의 자사 브랜드 PB상품 생산 및 공급 관련 약 6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상그룹은 중국 최대 헬스&뷰티 유통기업인 왓슨스의 최대 벤더 회사이며, 세포라, 세븐일레븐 등 중국 내 약 3만개 매장의 뷰티 판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중상그룹은 아리바이오에서 생산할 왓슨스의 차기 PB상품인 ‘Fu Chun’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왓슨스는 아리바이오 화장품의 주원료인 ‘블랙테라피’를 중국 전역의 자사 매장에서 대대적으로 PB상품 마케팅에 이용할 계획이다. 아리바이오 측에 따르면 ‘블랙테라피’는 미항공우주국(NASA)의 무중력 배양기로 생산했으며, 미국의 스페이스 파운데이션(우주재단)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주기술로 만든 화장품이라는 것을 인증했다.

앞서 중국 왓슨스는 지난 5년간 약 7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일으켰던 화장품 PB상품인 ‘렛츠아쿠아’의 차기 모델 개발을 위해 지난 2015년 12월 28일 아리바이오와 MOU 계약 후 약 1년 간의 기업실사를 거쳐 중국 내 현지공장을 제외하고 해외기업 최초로 PB상품 생산을 위한 해외위탁생산공장을 허가했다.

특히 이번 계약은 한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배치 결정 이후 중국 수출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루어낸 성과라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중상그룹의 하정화 회장은 “아리바이오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공급을 통해 왓슨스의 차기 PB상품인 ‘Fu Chun’이 지난 5년간 큰 성공을 거두었던 ‘렛츠아쿠아’를 넘어서길 바란다”며, “이르면 올해 3월부터 제품화 단계를 거쳐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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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 성수현 대표는 “이번 계약은 자사의 기술력과 생산시설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중국 중상그룹 및 왓슨스와의 좋은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내에서 자사의 입지를 더욱 넓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중국 왓슨스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바이오 회사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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